의령 친환경골프장, 대중 골프 메카로 자리 매김

의령 친환경골프장, 대중 골프 메카로 자리 매김

대중골프장으로 의령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

기사승인 2021-04-30 10:42:17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골프장의 의령군민 이용률이 2019년 대비 44.7% 증가해 군민의 여가 스포츠 활동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실질적인 대중 골프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장한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아름다운 남강변에 위치해 총 9홀 규모로 전체 면적 23만5천㎡, 코스 길이 2.9km의 대중 골프장이며, 개장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53만7천여 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골프장 이용요금은 18홀 기준 평일 4만5000원(군민 2만3000원), 휴일 6만 원(군민 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의령군민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있어, 지난해는 약 3억 원 정도 군민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골프장으로 남강변 생태 환경 개선으로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무엇보다도 연 4000여명의 인근 지역 주민을 고용하여 사람이 직접 제초함으로써 친환경 이미지 제고는 물론, 코스 관리와 경기 진행, 프런트 등 운영에 필요한 인력까지 25명의 정규직원으로 채용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하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대한민국의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의령, 슬로시티 건설’ 연계하여 휴식과 힐링의 공간,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9홀 코스를 18홀로 확장한다.

이 사업이 오태완 신임군수의 역점사업에 포함돼 있어, 명실상부한 정규 골프장의 규격을 갖추고 영업에 돌입하면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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