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의료분야 적용을 위한 첨단스마트제조 응용 기술개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및 연구소 운영에 관한 협력 등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창원대 스마트제조혁신선도대학사업단 조영태 사업단장과 기계공학부 김석 교수, 생물학과 이희두 교수, 최혁재 교수,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조인호 원장과 이응만 교수, MIT Nicholas X. Fang 교수와 남상훈 박사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할 수 있는 3D 표면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창원대와 이화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개발 중인 기능성 표면을 병실에 적용해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는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창원대와 이화감염연구센터는 "이번 연구를 위해 병원균 포집 및 항균성 검증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재생의료 관련 3D 프린팅 기술 개발 및 액체분리, 공기정화를 위한 바이오 의료용 3D 필터기술 개발 또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기업, 마산대 우수 신입생에 14년째 장학금 전달
일본의 한 기업이 14년째 학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냉각된 한일관계속에서도 작은 소통의 물꼬를 틔우고 있다.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학과장 이성애)는 4일 대학 6호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온천관광호텔 다이쇼야로부터 장학금을 기부받아 신입생 중에서 일본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이 장학금은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이쇼야호텔측은 지난 1999년부터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들을여름방학동안 일본 현지에서 어학 및 호텔실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된 상태다.
특히 올해는 일본 규슈산업대학교 명예교수인 모토마츠 히로요시씨와 김해 평온치과, 졸업생 정유철씨도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장학금을 인연으로 현재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2학년에는 야마구치 리나씨 등 8명의 일본 사가현 사가여자단기대학생들이 수업하고 있으며, 양 대학은 지난 2019년 복수학위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 학과 1, 2학년 학생들은 일본 학생들과 함께 수업함으로써 언제든지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등 일본어를 배우는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최근들어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우수 신입생에게 장학금 지급과, 일본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대학을 선택하려는 고3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애 학과장은 "무한 경쟁이라는 입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된 학과경쟁력이 필요하며 이같은 조건들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우수한 신입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제대 정수호 교수, 행안부 지구촌새마을과 정책기획 TF 위원 위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정수호 교수가 행정안전부 지구촌새마을과 정책기획 테스크포스(TF)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구촌새마을과 정책기획팀은 ▲새마을운동과 사회적 경제활성화 지원업무의 협업 및 상생 도출 ▲한국판 뉴딜과 새마을운동의 추진 협업 사업 발굴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 차원의 상생 사업 발굴 ▲지구촌 새마을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 등을 통해 함께 잘사는 지역공동체 만들기 실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대대적인 전환을 기획한다.
정 교수는 한국판 뉴딜과 새마을운동의 협업 사업 발굴에 힘을 싣는다.
정 교수는 "범국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우리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2021학년도 국방물자과 제복착보식 및 승급식
창원문성대학교 국방물자과는 지난달 29일 9호관 컨벤션홀에서 학생과 교수 등 40명이 참석해 신입생 제복 착복식 및 승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생을 비롯한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현(국방물자과 2학년) 학생이 제반 규정 등을 지킬 것을 선언하는 선서와 과대표 임명장 수여, 2학년 22명에 대한 승급식 등으로 이뤄졌다.
제복착복식 행사는 군인의 길로 가려는 대학생들이 군사학에 처음 입문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제복을 입는 날로 신입생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우수 부사관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날이라 할 수 있겠다.
창원문성대학교 국방물자과는 2008년 육군본부와 협약한 이후 200여 명이 넘는 우수부사관을 배출하였고 지난 2년간 80%가 넘는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군수물자 전문부사관을 배출하는 이색학과이다.
학과의 장점으로는 부대 방문을 통한 현장실습과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軍 출신의 교수진이 편성되어 직접 전공과 지도를 시행하며 특히 군장학생 선발 시 육군에서 1년간 납부한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경남대 천은준 교수 연구팀, 대한금속재료학회 우수 발표상 수상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천은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천은준 교수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략핵심소재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로 두산중공업 및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함께 개발 중인 가스터빈용 초내열 특수합금의 용접, 적층 소재기술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총 5건의 발표를 진행했다.
그 중 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정예선 석사과정생의 ‘Spot-Varestraint 시험을 이용한 CM247LC 초내열합금의 열처리에 따른 용접 열영향부 액화균열 민감도 변화 평가’와 신소재공학과 4학년 정혜은 학생이 발표한 ‘Wire(ERNiFeCr-2) feeding-Varestraint 시험을 이용한 CM247LC 초내열합금 용접부의 응고균열 민감도 평가’ 발표는 각각 용접가공 부문에서 우수 발표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정예선 석사과정생은 이번 발표와 연관된 연구 결과물들을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소재분야 학회인 ‘대한금속재료학회’의 대한금속재료학회지에 총 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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