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021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경남지역은 수험생 10명 중 8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하고 1235명이 지원하고 1033명이 응시해 83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1.12%를 기록했다. 

초졸은 56명이 응시해 55명이 합격(합격률 98.21%), 중졸은 169명이 응시해 131명이 합격(77.51%), 고졸은 808명이 응시해 652명이 합격( 80.69%)했다.

합격자 중에는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2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득점자는 초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김모군(11) 등 2명, 중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강모씨(남, 23) 등 4명, 고졸검정고시에서는 김모양(18) 등 5명이 평균 100점을 받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임모씨(여, 72), 중졸에 응시한 이모씨(남, 69), 고졸에 응시한 정모씨(여, 72)였다.

이번 검정고시의 개인별 성적은 11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합격증서는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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