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와 합천군 주민자율 환경관리 협동조합과 함께 '합천댐 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협동조합에 쓰레기 수거실적에 따라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합천군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안내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및 예산확보, 사업 진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동조합은 사업 참여 지역주민 모집, 쓰레기 수거작업 시행 등을 하게 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지역의 하천쓰레기는 우리 손으로 수거하자는 뜻을 가진 지역주민이 모여 협동조합이 구성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조합의 합천댐 상류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를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좋은 일자리도 생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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