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21일 창립일(5월 22일)을 맞아 본점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준수하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51주년 기념식 시작에 앞서 최홍영 은행장과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 이창희 상임감사위원과 직원 대표 2명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변함없이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사시사철 푸르름을 지니고 영원과 불멸을 상징하는 반송을 식재했다.
또 식재한 반송에 BNK경남은행과 경남⋅울산 주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울산⋅하동⋅거제⋅거창의 지역 막걸리 4종을 섞어 부었다.
기념 식수식 후에는 대강당에서 영상 시청, 시상식, 경남은행동우회 기부금 전달, 창립기념사, 비전선포식, 축하떡케익 커팅 순으로 창립 51주년 기념식 본 행사가 열렸다.
직원 6명이 드럼과 바이올린 등을 개별 연주한 동영상을 하나의 합주 형태로 편집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 창원상공회의소 구자천 회장,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등의 축전 영상이 BNK경남은행 창립 51주년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가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New WAVE 영상 시청, 장기 정근 직원과 업무 수행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 퇴직 선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경남은행동우회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홍영 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BNK경남은행이 걸어온 길은 지역 경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경제와 지역은행과의 상생은 줄곧 지역의 중요한 화두였다. 여러 차례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역사회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며 감회를 말했다.
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의 역사는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이다. 변화ㆍ혁신ㆍ소통 그리고 도전이 BNK경남은행의 역사이자 지역경제의 발자취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고객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ESG경영을 통해 BNK경남은행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사고의 틀을 전환해 디지털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새로운 물결인 ‘New WAVE’를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립기념사 후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가 내포된 비전선포식이 이어졌다.
비전선포식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이 담긴 샌드(Sand)애니메이션 위에 최홍영 은행장이 New WAVE를 서명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창립 51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51년간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준 지역민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은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은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경남과 울산지역 학교⋅지자체⋅기관 등이 추천하거나 청소년드림스타에 선정된 21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1억8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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