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와 창원시 의창구는 24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인구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문경희 학생처장과 유주성 학생부처장, 신용균 입학과장, 문호순 학생과장, 학생홍보대사, 창원시 의창구 황규종 구청장, 김화영 대민기획관, 서홍석 행정과장, 김현숙 민원지적과장, 김오태 봉림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관·학 협약은 창원에 거주하는 대학(원)생들의 전입을 통한 인구증가 정책에 공동대응하고, 실제 거주지에 주소를 두는 ‘창원 주소 갖기 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추진됐다.
특히 창원시 의창구에 캠퍼스가 있는 국립대학교인 창원대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인구 유입 및 우수 신입생 유치에 나서고, 전입에 따른 다양한 지원정책과 혜택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인구 늘리기 지원시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종 의창구청장은 "창원시 의창구는 찬란한 문화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동적인 산업경제가 어우러진 메가시티 창원의 중심으로서, 앞으로 다각적 전입 혜택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의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인구가 활발히 유입될 수 있는 전국적 선도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희 학생처장은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은 지역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103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으로 공공성·책무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2021학년도 Disco-Festa' 성료
경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경험기반학생성공센터(센터장 김선영)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주동안 ‘2021학년도 ‘Disco-Festa’를 진행했다.
Disco-Festa는 Discovery(발견하다)와 Festa(축제)를 결합한 것으로 재학생들에게 ‘나’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 Disco-Festa는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운영돼 대학생활문화원 등 44개 학과 및 부서가 참여했으며 온라인 경진대회, 선배 초청특강, 취업 토크콘서트, 전통놀이 체험, 드론 체험, 캘리크라피 체험 등 학과 행사 프로그램 21개, 야외부스 행사 9개, 실시간 프로그램(ZOOM) 10개, 온라인 프로그램 13개, 기타 5개로 총 58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온라인 공모전 참가작, 온라인 특강 영상 등 재학생 및 학과에서 제작한 영상은 경남대 교육혁신본부 홈페이지에 탑재해 행사를 놓친 재학생들이 언제든 시청 할 수 있게 했다.
김선영 경험기반학생성공센터장은 "앞으로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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