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통영 국도 남방 12해리 해상 화물선-어선 충돌

통영해경, 통영 국도 남방 12해리 해상 화물선-어선 충돌

기사승인 2021-05-28 10:42:14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27일 오후 9시 18분 통영시 국도 남방 12해리(22km) 해상에서 A호(22톤, 근해채낚기, 제주선적, 승선원 7명)와 B호(1,434톤, 화물선, 한국선적, 승선원 14명)가 충돌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통영연안VTS가 항해선박을 관제하던 중 2척의 행동사항이 이상해 교신 결과 충돌 사실을 확인해 통영해경으로 통보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통영구조대를 보내 오후 9시 38분 현장도착해 구조작업에 당했다. 어선 A호는 좌현선미가 가로 2m, 세로 1.5m 가량 파손되어 기관실과 선실이 침수 중이었다. 화물선 B호는 구상선수에 충돌흔이 생겼다.

A호는 자체 배수작업을 완료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해 통영해경에 예인을 요청했다. 경비함정은 A호를 예인해 오늘 새벽 5시 26분 남해군 미조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A호,B호 승선원은 모두 부상이 없으며, 충돌해역 주변 해양오염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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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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