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1일 차기 금고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일반경쟁 공고를 진행했으나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따라 NH농협은행은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경남교육청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6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등을 놓고 NH농협은행의 업무 수행에 따른 적격성 여부를 심의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지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경남교육청과 금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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