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5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졸업생 및 검정고시자 2만9284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에 설치된 17개 학원시험장에서 졸업생 등 1190명 등이 응시한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2회(6월·9월)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변경된 2022학년도 수능체제 적응과 함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게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험실내 반입가능 및 금지물품은 수능 시험 규정과 동일하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일절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가 가능하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도입돼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과 함께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하여 6월 30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및 문항반응도 등 통계자료)를 응시학교에 제공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 분산 시행…경남 5만4636명 응시
2021학년도 고1, 2학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경남에서 5만 4636명이 응시한다.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학년은 6월 3일, 2학년은 6월 2일로 각각 분산해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161개교 1학년 2만 6320명, 2학년 2만8316명으로 총 5만463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전국으로는 1620개교 고등학생 68만2958명이 응시한다.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1학년: 통합사회/통합과학, 2학년: 사회/과학) 등 5개영역에 걸쳐 응시하게 된다.
3학년과 달리 한국사는 학교 교육과정상 이수 또는 이수 중인 경우에는 응시하여야 하며, 미이수 시에는 자율선택할 수 있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6월 24일 10시부터 7월 22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하고, 추후 학습 계획 및 대입 상담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준비하는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적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근 3년간 출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경향에 맞춰 제작한 학습도움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누리집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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