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각 대학별 특성에 맞는 통일교육의 체계화와 제도화를 목적으로 대학생들의 통일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통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사업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다채롭게 대학 특성에 따라 계획을 수립한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학장 김혜윤 교수)은 이번 사업을 위해 ▲통일명사 특강 ▲미래통일 리더를 위한 평화 기행 ▲평화통일 희망벽화 그리기 ▲통일공감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경남지역주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파급효과를 위해 ▲ 통일염원 비누 만들기 ▲ 통일꽃 피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비교과 형태로 계획했으며 결과물은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책임자 이도영 교수(간호학과)은 "통일 특강사업을 통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필요성을 확인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창신대 학생들이 전공분야에 따른 통일 미래를 주도하는 리더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감염병 관리앱 발명 특허 등록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해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앱이 발명특허 등록됐다.
인제대 재난대응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4월 대학 최초로 코로나19 자가진단앱을 개발했다.
해당 앱은 대학 구성원 및 방문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자체 내장된 QR코드를 통해 유증상자의 출입 통제에 활용된다.
건물 출입기록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감염자에 대한 신속한 동선 추적도 가능하다.
유증상자의 경우 자동으로 의무실을 비롯한 각 행정부서 및 학과에 해당내용이 전달돼 신속한 조치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대학 내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재난대응본부 최문기 직원은 "이번 특허등록은 대학 행정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6월 1일 기준 자가진단앱 사용 누적인원은 약 100만명에 달한다.
해당 시스템은 교육부 대학 우수사례로 보고됐으며 추가적인 감염병 관리시스템 과제 후속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경남, 섬의 역사’ 출간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경남학연구센터가 '경남, 섬의 역사'를 출간했다.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센터장 남재우 사학과 교수)의 연속 간행물 '내 손 안의 경남' 제13권인 ‘경남, 섬의 역사’는 경남의
섬에 대해 8개 큰 주제로 소개하고 기록에 보이는 경남의 섬과 경남의 유인도 현황을 부록으로 담았다.
책의 8개 큰 주제는 ‘경남, 섬과 역사’, ‘경계로 본 섬’, ‘고대의 국제교역항, 늑도’, ‘섬사람들의 삶’, ‘전쟁과 섬’, ‘섬에 깃든 불교’, ‘경남의 섬, 유배왔던 사람들’, ‘섬과 옛이야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남재우 경남학연구센터장을 비롯해 김광철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홍성우 경상문화재연구원 책임연구원, 안순형 창원대학교 외래교수, 전갑생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원 연구원, 한양하 경상대학교 외래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남재우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장은 책 발간사에서 "다도해라 불리는 남해의 일부가 경남지역으로 500여 개의 섬이 있고 사람이 사는 섬은 거제도와 남해도를 포함해 77개"라며 "섬의 고유성이 보존되려면 섬의 정체성을 밝히는 것이 첫번째이고 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의 섬은 한반도의 역사와도 무관하지 않으며 섬에서 조사된 유적은 당시의 사회를 말해주고 있다"며 "이 책이 경남지역 섬의 역사를 이해하고, 향후 섬 사람과 문화를 지켜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창신대, 경남소방본부와 소방지식 기술 교류 및 교육훈련자원 활용 공동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28일 대학본관 중회의실에서 소방지식과 기술을 교류해 교육훈련자원의 효과적 활용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훈련시설 이용 및 인적자원의 상호 활용 ▲국제교류 협력 지원 ▲교육훈련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협력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적극 협력 ▲교육인력에 대한 현장학습 지원 및 취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원근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교육훈련 시설을 경험·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균형 잡힌 소방방재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기대하며 경남소방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정부조직법 개정(91.5.31)에 의해 경남소방본부가 설립됐으며 각종 화재 · 구조 · 구급 뿐만 아니라 도내의 모든 소방행정업무를 총괄, 지휘, 통제, 관리, 운영에 이바지 하고 있다.
◆경남대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문화재수리기능자 대거 배출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원장 박철민)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가 최근 ‘2021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총 9명의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전문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문화유산 복원 분야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을 배출하는 시험으로 연간 1회 시행되며 자격증 취득자만 국가문화재를 직접 복원하는 실무에 종사할 수 있다.
지난 학기 신설된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최근 문화유산 복원 예산과 인력 수요 증가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문화재수리기능자(보존처리공) 국가고시에서 2차에 재학 중인 11명 중 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임형준 주임교수는 "재학생의 열정과 노력에 교수진의 관심과 지도가 더해져 신설되고 한 학기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복원 분야를 선도할 실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영호남 지역 최초 문화유산복원학과로 미술품과 문화재 복원의 경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복원 분야의 견문 확대와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보존 기술과 전문 지식을 함양한 문화유산 복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 세계 금연의 날 맞이 캠페인 진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금연교육연구소는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예방과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31일 김해고등학교 등굣길 학생들에게 담배의 폐해와 문제점을 담은 리플렛을 전달하고 3일 금연을 성공할 경우 소정의 상품을 주는 청소년 금연 챌린지를 홍보했다.
김해대곡중학교 학생들에게도 해당 챌린지 내용을 함께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금연교육연구소 원종하 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자에게 단 며칠이라도 금연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남 청소년 금연교육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는 경상남도교육청 2021 청소년 금연학교 운영 기관으로서 ▲학생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초·중) ▲진로교육 연계 금연교육(초·중·고 흡연학생) ▲금연 유지 지속 관리 프로그램 ▲중증 흡연 학생을 위한 기관 연계 프로그램 ▲흡연 학생 학부모 동반 교육 ▲학부모 금연지도자 양성 과정 ▲경남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대상 흡연예방과 금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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