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대학 특별방역 주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노력한 전국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조사 및 발굴해 '2021년도 상반기 대학 방역관리 운영 사례’로 소개했다.
경남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도서관 폐쇄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택배 도서 대출’ 및 ‘드라이브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책 소독기’를 통한 상시 도서 소독과 ‘비대면 도서 반납기’, ‘비대면 도서 대출기’를 설치해 코로나19 상황에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제공해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부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남대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코로나19 대응 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를 학내 구성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학생안전과 지역 감염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보다 안전한 캠퍼스와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해 학내 모든 부서와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비대면 강의 체계 구축과 교내 출입문 일원화 및 강의실 소독, 출입자 체온 상시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밖에 기숙사에 별도로 '해외 유학생 자가 격리동'을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공항에서부터 호송한 뒤 자가 격리기간동안 유학생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인근 지역 주민과 지역사회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남대, '제2회 3·15청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3·15청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3·15청년문학상'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첫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문학 창작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된 문학상으로 경남대학교와 3·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김장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대학보사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문학상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 부문에는 총 135편이, 단편소설 부문에는 26편이, 동화 부문에는 5편이 각각 접수됐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김영욱(경남대 한국어문학과 3) 학생의 ‘3c9’ 작품이,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김수정(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3) 학생의 ‘다다를 수 없는 마음’ 작품이 각각 당선됐으며 동화 부문에서는 김민(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4) 학생이 가작을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계승하는 이번 문학상이 미래로 정진하는 학생 여러분께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장희 회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는 이번 문학상을 수상한 수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 선정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인제대는 이번 선정으로 기술·경험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을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사무공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 후 2023년까지 3년간 진행하며, 차후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검토해 3년 단위로 재지정된다.
통영시와 함께 협력해 운영하며 시의 공공창업지원공간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 ‘인제대 통영 중장년 기술창업지원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송한정 산학협력단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통영시의 역량 있는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새롭게 발굴하고, 기존 창업가의 성장·도약을 지원해 통영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학수 창업교육센터장도“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광, 문화, 예술분야의 창업에 있어 인제대와 통영시 및 산업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관 간 더욱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대, 공과대학 앞 교정에 ‘Study-Cafe’ 개장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사림폭포 일원에 이어 공과대학 앞 중앙정원에 'Study-Cafe'를 열었다.
공과대학 앞에 개장한 ‘Study-Cafe’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야외 학습공간과 토론, 휴식·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조성해왔다.
‘Study-Cafe’는 면적 약 300㎡에 퍼걸러와 하트형 트렐리스, 파라솔, 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으며, 주변에는 꽃잔디와 홍가시, 남천, 산사나무, 병꽃나무 등이 식재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야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무선와이파이가 제공되고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과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무인카페도 설치됐다.
이에 앞서 창원대는 사림폭포 일원에서 ‘Study-Cafe’를 개장해 운영 중이며 학습과 휴식을 제공하면서 학생 및 교직원들은 물론 지역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호영 총장은 "지금의 대학생들은 카페와 공부를 합성한 ‘카공’에 익숙하고, 공부와 힐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기에 대학도 그에 부응하는 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Study-Cafe’를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학습공간을 만들고, 나아가 대학가족은 물론 지역시민에게 열린 캠퍼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등 지역 국립대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본부장 이은화)와 손잡고 인구보건복지 관련 사업 및 교육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창신대학교는 1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이원근 총장을 비롯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이은화 본부장, 인구사업과 박정미 과장, 인구사업과 황인건 차장, 보건복지문화대학장 제남주 교수, 간호학과 박미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관련 정보지원 ▲대학생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건강한 성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성교육 및 성 정보 제공 ▲대학생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미래설계 지원 ▲인구교육 및 인구변화 대응 사업 참여 ▲기타 산학협동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원근 총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산·학 협력체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은화 본부장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구보건복지 관련 사업과 교육 및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인구변화대응, 출산모자보건, 가족보건의료, 국제교류협력강화 등의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운영하는 단체다.
창신대는 2015년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된 간호학과 Top-Us 동아리(지도교수 간호학과 박미라) 활동을 통해 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대 건축학부, '가우디의 건축세계' 특강 실시
경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정종현)는 1일 대학 창조관 평화홀에서 ‘가우디의 건축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21 KUSA 건축특강 시리즈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을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인 성가족 성당 까지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가우디 전문가인 아키트윈스 이병기 대표를 통해 가우디 건축물에 표현된 역동적인 형태와 복잡한 기하학, 기괴한 문양과 화려한 색채 등 가우디만의 자유로운 감성과 이성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며 시대를 초월한 천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축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건축학부 신건수 교수는 "가우디가 살았던 시대를 살펴보고,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의 독특한 이상이 녹아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자인 이병기 건축가는 가우디의 모교인 바르셀로나 공과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으며 현재 건축전문출판사 아키트윈스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가우디 전문가로 통하는 가장 주목받는 연구자이기도 하며 대표작으로는 ‘가우디 노트 1: 장식’, ‘가우디 1928’ 등이 있다.
◆마산대–경남태권도협회, 태권도·스포츠산업 발전 협약 체결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2일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남태권도협회(회장 한규학)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 및 스포츠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사업 활성화 ▲경남태권도협회 소속 회원사 및 회원 지원 ▲국민체력100, 경남스포츠클럽 활성화 ▲스포츠산업, 태권도 육성과 민·관 공동연구 및 개발 ▲지역사회 공헌 공동 협업에 관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학은 총장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의 시설·장비 등을 활용해 경남태권도협회 소속 회원사 및 회원에 전문체력 측정, 재활, 컨디셔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남스포츠클럽과 태권도 산업이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 회장은 "경남스포츠클럽의 태권도 시설이 매우 잘 갖춰져 있어 협회 소속 회원사 및 회원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경남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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