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식]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

[의료소식]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

기사승인 2021-06-02 17:58:1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이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은 2016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해 전립선암 139례, 신장암 56례 및 기타 비뇨기계통 암 및 양성질환 수술 5례를 포함 5월까지 총 200례 수술을 시행했다.


로봇수술은 3차원 확대 시야에서 비뇨기암과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대해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며 빠른 회복은 물론 합병증이 적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주로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요실금이나 발기 부전 발생률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낮아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신장암 부분절제술에서도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개복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과 비교했을 때 탁월한 통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상은 비뇨의학과 교수(전립선센터장)는 "중부 경남에서 로봇수술을 최초로 시행하고 많은 수술 실적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로 질병의 완치를 이룰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입원 및 수술, 퇴원 후 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환자 관리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창원지역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2017년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이외에도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10여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코디네이터로 구성해 여러 진료영역에서 효과적으로 로봇수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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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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