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BC카드(개인 신용/체크) 회원이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 오픈뱅킹 서비스에서 BC카드를 제외한 카드를 등록하고 조회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당첨자는 7월 중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업부 한정안 부장은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는 다른 금융기관 계좌뿐만 아니라 카드와 증권계좌도 함께 등록할 수 있다"며 "오픈뱅킹 서비스에 BC카드 외 다른 카드를 등록하고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에서 손쉽게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안전관리 이사, 경남에너지 방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안전관리 이사는 8일 경남에너지에 방문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이사, 심이섭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 최연욱 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경남에너지 중앙통제실 및 주요 안전관리 시스템을 둘러보고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 이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수소경제에 대비한 안전관리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 가스안전공사에서 수소의 생산, 유통 등의 안전기준 수립업무에 대한 책임자로 수소관련 사업을 준비중인 경남에너지 방문은 그 의미가 크다.
경남에너지는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과 그린뉴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연료전지발전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생산된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연료 발전소처럼 연소반응이 없어 소음과 매연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기와 열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에너지절약측면에서도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태양광, 풍력발전과는 달리 시간 및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연속적으로 가동이 가능하며, 설치면적이 적게 차지해 도심지역 분산전원으로 최적이다.
이러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은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 판매량을 증가시켜 도시가스 소비자의 요금인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는 "경남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오랫동안 쌓아온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활용하고, 태양광발전사업,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나아가 분산전원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과 국가의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고식품, 백신휴가 도입
몽고식품이 백신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의 컨디션 조절 및 회복 지원을 위해 백신휴가를 도입해 실시한다.
백신 휴가는 백신 종류에 따라 1차와 2차, 두 차례의 접종이 필요할 경우 최대 2일의 유급 휴가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휴가 제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임직원들의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 권장을 통해 집단 면역 형성에 동참하고 안전한 직장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해 안전 사업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고식품은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린이 재단 초록우산 및 향우회, 적십자, 장애우 돕기 행사 등 지역 복지단체가 진행하는 비정기 후원사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술 개발 추진
삼성중공업이 '탄소 제로 에너지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 원전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해양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개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미래 신사업 확장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MSR 기반 부유식 원자력발전 플랜트 및 원자력추진선박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는 △MSR 요소 기술 및 열교환기 등 관련 기자재 개발 △해양 원자력 제품 설계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성능 검증, 경제성 평가 등을 위한 공동 연구 방안이 담겼다.
MSR은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제로 에너지원으로 관심이 높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e Reactor)의 일종으로 △핵연료의 사용 주기가 20년 이상으로 선박 수명 주기와 같아 한 번 탑재 후 교체가 필요 없으며 △원자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선박 적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생기면 액체핵연료인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되어 중대 사고를 원천 차단해 안전성이 높고 △고효율 전력과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 기지 등 활용 분야도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MSR은 기후 변화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한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삼성중공업의 비젼과 부합하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MSR이 현재 연구개발 중인 암모니아, 수소 기술과 함께 삼성중공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