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는 가산산단 산업시설 부지내 가스공급 관리소 설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객관적인 타당성이 부족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여론 악화 등 산업단지내 가스공급소 유치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경남도와 시행사인 경남개발공사에 유치업종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동면 지역주민들도 직접적인 피해를 주장하며 산단내 공급관리소 설치를 반대하자 지난 6월 4일 한국가스공사는 산단내 입주가 불투명하다는 입장과 양산 열병합 적기 천연가스공급을 위해 가산일반산업단지 입주계획 철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는 양산시와 동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는 동면 여락리에 있는 기존 양산관리소 부지를 확장 및 증설해 천연가스 공급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사항에 대해 시가 적극적인 설득·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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