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32% 돌파

[함안소식]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32% 돌파

기사승인 2021-06-15 15:26:09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만7643명으로 함안군 인구(18세 이상) 5만5000여명 대비 접종률 32%, 군 전체 인구대비 27.7%를 돌파,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전국 인구대비 평균 접종률 22.8%(14일 기준)보다 높은 수치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5,424명으로 9.8%에 달한다.

함안군은 예방접종센터에서 노인시설과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화이자백신)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접종대상자 6265명 중 6101명이 접종, 97%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오는 3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 15개소와 보건소에서는 60세~74세 어르신 및 돌봄 종사자, 만성질환자, 예비군, 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7953명을 접종, 예약자 접종률은 52.3% 이다.

또한, 지난 5월 27일부터 60세~74세 이하 어르신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예약률은 80%로 6월 19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그동안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고령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연일 방역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오는 12월 말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마스크를 벗고 모두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탄소중립실천서약’동참

조근제 함안군수는 15일 2050탄소중립을 위한 ‘탄소중립실천서약’에 동참했다.

이 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안녕한 경남만들기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의 일환이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탄소중립실천서약’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건강한 실내온도 지키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주 1회 정도 육류소비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이다.

 조근제 군수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행동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실현 방안과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함안군의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함안군지회, 코로나19극복 마스크 2만장 기탁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함안군지회(회장 황용오)는 15일 군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2만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황용오 회장과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함안군지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용오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날이 더워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에 소홀할 수 있는데, 덴탈마스크로 여름철 더위와 코로나19를 모두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74회 함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제274회 함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점검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6건과 일반안건 4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민원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친절한 대민 봉사로 군민만족에 앞장선 가야읍 허율희 주무관에 대한 ‘적극행정 친절공무원’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청년연령 조정’에 대한 추경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추경자 의원은 「함안군 청년 기본 조례」의 청년연령을 ‘19세부터 39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연령조정은 더 많은 청년들이 군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에 적극 참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 세부일정으로는 16일 상임위원회 조례안 등 심사, 17일~21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22~28일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후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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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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