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LH혁신안 본격 대응 21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LH혁신안 본격 대응 21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1-06-16 15:55:1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LH혁신안 본격 대응을 위해 오는 21일 경남혁신도시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에 대한 경남 도의 대응책을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5월 말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LH 혁신방안은 꼭 필요하지만 LH혁신방안이 LH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축소하거나 약화시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방향이 돼선 안 되고, LH 혁신안과 경남혁신도시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이 돼야 한다"고 건의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경남을 방문한 김 총리에게 "혁신도시가 실질적인 지역성장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혁신안 발표 이후 lh 본사를 방문해 지역인재채용을 포함한 지역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김 지사는 "LH가 경남혁신도시에서 앵커기관으로서 가지는 위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의 우려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혁신안이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안 된다는 점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도시가 제대로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7월1일부터 특별교통수단 회원제 전면 실시

오는 7월 1일부터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회원제가 전면 실시된다.

특별교통수단 회원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시 상담시간을 줄이고 차량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으로 등록된 자에 한해 특별교통수단 등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경남도는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이용대상이 증가해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기시간 지연과 교통약자의 이용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특별교통수단 회원제를 실시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인 교통약자는 해당 시·군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특별교통수단 회원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보행상 어려움이 심한 장애인은 신분증 및 장애인 복지카드, 그 외 대상은 신분증 및 대중교통이 어렵다는 내용이 명시된 의료기관 증명서류 등 시군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8월 중 배포 예정인 특별교통수단 접수예약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사전에 회원 등록이 돼야 하므로 6월 말까지 회원 등록 절차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제진흥원-도공부산경남본부-부산경남휴게소협의회, 일자리 나눔 협약 체결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서경석), 부산경남휴게소 협의회(회장 김성윤)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휴게소 일자리 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제진흥원은 16일 경상남도 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경남휴게소협의회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의 고용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부산경남 내 '휴게소 일자리 나눔'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협력해 구인·구직 맞춤형 연계 지원을 통한 지역 내 휴게소 상시 채용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및 사회적 약자 등의 휴게소 취업을 위한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약자 여행지원 수행기관·여행사 모집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6월 30일 14시부터 17시까지 열린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여행을 지원할 수행기관 및 여행사를 모집한다.

‘관광약자 여행지원 수행기관·여행사 공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약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관기관과 여행사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관기관 및 여행사는 관광약자 유형을 선택하여 경남 내 관광지 개발·운영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 게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청 자격은 경남에 소재하고 있으며, 법인(사회적협동조합)·비영리민간단체로서 관광약자 관련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 혹은 국내여행업 등록업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의 유관기관 및 여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곳에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1년도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무관중 형식으로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지역 내 기업들의 우수한 개선사례들을 공유하고, 품질경영 혁신을 통한 신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한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의 지역 예선의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개선 △창의개선 △6시그마 △안전품질 △환경품질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에너지⦁기후변화 등 13개 부문에 15개 사업장에서 각 사업장을 대표하는 실력 있는 40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품질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주민호 넥스트원 이사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고, 이종두 두영 대표이사 등 7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업체별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각 사업장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 40개 분임조 중 24개 분임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화로지기 분임조는 원통형 설비에 적합한 비계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4개 분임조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8.23.~27.)’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개·폐회식과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무관중 오프라인 발표형식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2021 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 17일 개막

농․축․수산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1 스마트팜 코리아(sfkorea 2021)’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3전시장에서 77개 사가 참여해 258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농업 △스마트 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포장 △유통·물류 등 한국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산업계를 선도하는 유망기업과 우수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대동농기계,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최첨단 농기계 생산 선도기업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추진 중인 농업자원관리원을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 및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적용 재배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회원사의 공동관도 마련했다.

이외에 한국농어촌공사 산하 ‘스마트팜 수출연구사업단’, ‘부산경상대학교 스마트팜 도시농업 혁신기술연구소’, ’경상국립대 스마트팜 연구센터‘, ’전남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한국수산무역협회’ 등이 참여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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