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

[함안소식]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

기사승인 2021-06-23 17:51:12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1일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8월까지 진행할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의 과업수행 진행상황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조규호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당업체의 함안군 도시브랜드 배경과 컨셉, 심볼디자인 및 도시브랜딩 상품화 기획 등의 보고가 진행됐고, 이에 대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의견제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결과에 따르면 군 도시브랜드 상품화 기획 안에 테마 설정과 관련한 세부 명칭을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표현하자는 제안이 채택됐다.

또한, 심볼디자인에 삽입된 아이콘의 중성적인 성향을 고전 양식을 연상할 수 있도록 표현하여 지역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담아내기로 했다.

군은 향후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8월까지 최종보고회와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에 관한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

◆군북면, 안심파수꾼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 가져

군북면은 22일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기학), 한국자유총연맹 함안군지회 군북면분회(회장 이수찬), 군북면노인회(회장 박기학)와 함께 ‘군북면민과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북면민의 행복을 위한 ‘안심파수꾼 사업’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자립형 안전망 구축사업이며, 안심발굴단은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함과 동시에 사회보장 자원 발굴, 연계,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북면은 안심파수꾼이 발굴한 대상자에게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후원연계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하여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회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홀로 어르신 중심 고독사 예방과 말벗해주기, 한국자유총연맹 함안군지회 군북면분회에서는 밑반찬과 건강식 챙겨주기 등 든든한 이웃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을 결의했다.

◆칠원 오곡체육공원 새 단장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 1175-1번지 일원에 조성된 오곡체육공원 내 노후화된 족구장과 풋살장이 시설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족구장과 풋살장에 대한 이번 시설 개보수는 칠원읍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돕고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족구장 2면, 풋살장 1면의 인조잔디 교체 및 휀스 보수를 실시하고,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함안농요보존회, 농사재현 공연 열어

함안농요보존회(회장 임영화)는 6월 19일 법수면 악양둑방 둔치 ‘함안농요 체험농장’에서 전통 농경문화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함안 실제 농사재현 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에서 약 50여명의 함안농요보존회 회원들이 악양둑방 둔치 논과 마당에서 보리베기, 보리타작, 모찌기, 모심기, 백중놀이 등 실제 농사 모습을 열정적으로 재현했다.


함안 농요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로 조상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며, 농사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승하는 의미 깊은 무형 문화유산이다.

공연은 경남도 무형문화재 학술 조사 및 기록화사업에 선정됐으며 함안농요를 기록영상으로 만들어 의미가 새롭다. 기록화 사업은 보유자 부재, 고령화, 전승환경 변화에 다른 전승단절 및 변형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무형 문화재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통문화 콘텐츠의 체계적·종합적 구축 및 영구적 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통령상 수상을 한 적 있는 함안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하여 노력해주는 함안농요 보존회원 여러분들게 매우 감사드린다. 함안농요가 대한민국의 대표 무형문화재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보존회의 더 큰 활약을 당부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농요회원들을 격려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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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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