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는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김윤철도의원, 군민대책위원, 군민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준희 군수, 배몽희 의장, 이종철 군민대책공동위원장은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의결 전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황강취수장 설치반대) 의결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집회는 결의문 낭독으로 열기를 더 했으며, 배몽희 의장, 황강취수장 설치반대 군민대책위원회 이종철 공동위원장, 마홍렬 감사, 송정호 위원, 권재영 위원 등 5명의 삭발을 통해 취수장 설치를 규탄했다.
문준희 군수는 “어처구니가 없다. 환경부에서 황강취수를 군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들과 협의가 될 때 까지 환경부와 그 어떤 만남도 하지 않겠다”는 말했다.
이날 환경부 앞에서는 환경운동연합과 인근 창녕군, 거창군에서도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포함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반대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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