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 새 현판 교체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 새 현판 교체

기사승인 2021-06-28 00:30:5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노후화된 도청 청사 현판을 도정 운영방향을 담아 27일 교체했다.

경남도는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 및 주요인사의 첫 대면장소이자 언론 노출이 빈번한 현판이 노후화 되어 탈색되는 등 정비가 필요함에 따라 전격 교체했다.


교체된 현판은 경남의 미래 발전에 대한 지향성을 나타내기 위한 도정 운영방향('더 큰 경남 더 큰 미래')과 도내 18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의 형태를 표현한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성됐다.

경남도는 이번 현판 교체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해 도정 운영방향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도정 3대 핵심과제 지속 추진 등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려는 경남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 7월부터 공공심야약국 시범 운영 돌입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내 약국 3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때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범사업 참여약국은 창원시 메디팜 엄마손약국(중앙동 소재), 김해시 새복음약국(삼정동 소재), 거제시 거제프라자약국(고현동 소재)이다.

인근 지역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경남도와 지역약사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경남도는 7월 사업 시행에 앞서 도 경찰청에 근무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상남도약사회와 해당 약국을 방문해 지정서를 교부하는 등 사업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심야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도민들이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연말 운영실적을 분석한 후 내년에는 도내 10개 시 지역 확대 운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공공예치금 반환서비스 시행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에서 보관하고 있는 도민의 공공예치금을 누리집과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반환을 유도하는 공공예치금 반환서비스를 시행한다.

공공예치금이란 경남도(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공사, 용역 등을 수주한 법인이나 사업자에게 의무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받아놓은 한시보관 예치금으로 입찰보증금, 계약보증금, 하자보수보증금, 공사이행보증금 등이 해당된다.

이렇게 맡긴 공공예치금은 공사 준공, 계약이행 완료 등으로 찾아갈 권리가 생기면 5년 이내에 찾아가야 하는데 그 기간 동안 사업 당사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으로 귀속되어 소멸된다. 
이번 반환서비스가 시행되면 사업자가 장기보관 공공예치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공공예치금 반환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소멸시효에 임박한 공공예치금을 공문이나 유선을 통해 직접 안내하는 사례는 있어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재정정보 공개서비스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남도는 장기보관 공공예치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함과 동시에 잠자고 있는 공공예치금이 신속하게 제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도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반환가능한 공공예치금을 확인하고 싶다면 경상남도 누리집에 접속해서 통합검색란에 ‘공공예치금 반환’을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경남도 본청 세입세출외현금에 보관된 예치금은 총 386억원에 달하고, 그 중 하자보수보증금 등 각종 보증금은 5억여 원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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