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한국재료연구원-경남경찰청, 과학수사 발전 협약 체결

[기관소식] 한국재료연구원-경남경찰청, 과학수사 발전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6-29 12:43:4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과 경남경찰청(청장 이문수)은 29일 과학 수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발달로 광역화 및 전문화되는 범죄 현장에 대비해 새로운 장비와 그에 걸맞은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치안현장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수사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치안현장의 과학기술적 지원 △치안맞춤형 연구개발(방탄/방검 소재, 불법약물 탐지) △과학치안 실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정환 원장은 "재료연은 땀 속 마약성분 검출 광센서 소재 및 무인기용 연료전지 동력원 개발 등 치안현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재료연과 경남경찰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과학치안을 실현해 지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청, 2022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낙동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지역에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진주시 등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등의 수질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우수사업을 지자체 공모를 통해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특별지원 사업비는 낙동강수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다양한 주민 수요에 대응한 지역발전 사업을 확대해 수행할 수 있도록 한도가 주민지원사업비의 20% 이내에서 30% 이내로 상향됐으며, 2022년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지원액은 70억원 규모다.

2022년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상류지역의 수질개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규모, 중·장기 탄소중립형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환경개선·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추진·주민 제안사업 등에 대한 가점이 신설됐다.

사업당 사업비는 최대 15억원까지 지원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특별지원사업 사전컨설팅과 현장실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된다.

그간 낙동강청은 특별지원사업으로 2007년부터 매년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및 환경개선 효과가 큰 대규모 우수사업을 선정해 23개 시·군에 215개 사업 대상, 657억원을 지원했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낙동강 상류지역과 주민들에게 실효성있는 우수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 주변지역 주민들과 관할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제주TP, 전기추진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 사업 협약 체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청),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TP)와 함께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추진 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 환경친화형 청정에너지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에너지 시장 창출 및 경제성 확보 ▲ 제주지역의 다기능어항의 전기추진선박 건조 및 충전시설 실증화 ▲ 전기추진선박 관련 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거점 추진 ▲ AI기반 재활용 배터리의 블록체인 및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개발 외 연구협력 및 관련 기업 지원이며, 관련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사항의 세부 사항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제주CFI (Carbon Free Island) 2030 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산학연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탄소 프리의 모범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동강수계 통합물관리 연구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영남권 4개(경남‧대구‧부산‧울산) 녹색환경지원센터는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계 및 하천관리 산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낙동강수계 통합물관리 연구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하천관리 업무 이관에 대비해 낙동강유역 내 하천 물환경 개선과 이‧치수 안정성 등을 동시에 통합관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감안해 주제발표 및 토론회 참석 현장 인원은 30명 이내로 최소화했으며 유튜브  중계사이트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댓글을 통한 의견 개진, 설문조사 참여 등으로 비대면으로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낙동강권역 하천관리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별 주제발표와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낙동강 수질관리 관점에서의 유역관리 실태, 문제점 및 개선방안, 친환경적인 홍수터 보전 및 복원기술과 낙동강유역 적용 가능성, 자연성 회복을 통한 하천 수질관리 및 홍수 대응 우수사례 등 3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발표자와 지역 전문가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발표내용과 ‘낙동강권역 하천관리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낙동강 하천의 통합관리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며, 온라인 참여자의 댓글을 통한 질문 및 의견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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