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6월 29일까지 도민 100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도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3%로 전국 평균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7월부터는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미완료자 △고3·대입수험생과 고교 교직원(4.3만 명) △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월 26일부터 8월 초까지는 50대 장년층(50~59세)이 접종을 시작한다.
온라인, 콜센터 등을 통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접종하며 8월 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40대 이하(18~49세)가 접종대상자가 돼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분기에는 1·2분기 접종과는 다르게 3가지 접종 방식(자율, 자체, 교차)을 시행한다.
지자체 특성, 방역상황, 소외계층 등을 고려해 도내 19만명의 대상자를 선정 후 자율접종을 추진한다.
근로자에게 접종 장소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사업장 대상으로 자체접종을 시행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4.12.~5.8.)한 돌봄종사자 등 조기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 자는 2차 접종 시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3분기 18~59세 일반인 대상 대규모 접종에 대비해 873개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해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인공지능 누구(nugu)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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