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허성곤 시장 "민선 7기, 시민 현안사업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

[김해소식] 허성곤 시장 "민선 7기, 시민 현안사업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

기사승인 2021-07-01 14:19:23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은 민선 7기 마지막 1년을 남겨둔 1일 "시민을 위한 사업들에 차질이 없도록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점검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임기 내 마무리 짓기 어려운 장기 현안사업들은 다음 민선8기에선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초석을 잘 다져놓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남은 1년 최우선 시정과제도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다.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잡은 시는 지난 5월 기준 목표치의 85%인 8만5000개(공공 6만개, 민간 2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달성 시기가 6개월가량 앞당겨진 올 연말로 예상된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아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NHN과 대웅제약 자회사 등 71개사와 2조1176억원이란 역대 최대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571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통제조 중심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의생명산업 특화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제의생명과학축제를 열어 의생명산업 기술 교류와 기업 유치의 장으로 활용하고 웰바이오시티 김해도 착실히 홍보해 전국 4대 의생명도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시는 지역을 이끌어 갈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사 육성에도 힘써 3년차인 올해까지 60개를 지정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과 창업 인프라 확대,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해시는 2017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했고 2020~2021년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1위)을 차지했으며 2020년 기업환경우수지자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사회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경남 최초로 비대면 경제팀을 신설해 라이브커머스, 우체국 홈쇼핑 등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유농업특구 조성으로 농촌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향후 100년을 위해 미래먹거리가 될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의생명산업은 K-세포·유전자 치료제 클러스터 조성,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등으로 고도화하고 IT융합, 수소‧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초연결사회 핵심부품인 스마트센서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소경제 육성을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반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료전지나 모빌리티 충전 등의 분야에도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김해는 부울경 중심에 위치해 잘 발달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화물물류뿐만 아니라 데이터‧지식‧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물류를 취급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의 최적지다. 


따라서 물류산업 또한 김해의 미래 먹거리로 삼아 세계적인 물류허브 도시 김해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올해는 인구 17만명에서 56만명으로, 예산은 127억원에서 2조원가량 커져 전국 14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대도시에 걸맞게 가야왕도라는 김해시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역사문화도시,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워터파크, 지역아동센터 통학버스 개조 지원금 전달

김해 롯데워터파크(대표이사 최홍훈)는 30일 지역아동센터 경상남도지원단(단장 김보나)에 아동 통학버스 차량 개조를 위한 '드림버스'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지난 5월 도로교통법령 개정 시행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적용 범위가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포함해 18종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통학차량 개조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워터파크는 창원시, 양산시 등 경상남도 내 총 4곳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개조 비용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기존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 경광등, 보조발판 등을 설치하고 차량을 도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워터파크는 경남 김해시 관할 내 취약계층 가족들을 워터파크로 초청하는 '드림티켓'을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티켓'은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롯데월드의 무료 초청 CSR 프로그램으로 연간 약 1만5000명을 초청해왔다. 


이번에도 장애 부모를 둔 아동, 조손 가정 등 80여명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으로 활동이 제한됐던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단기적 이익만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롯데월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워터파크는 오는 10일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새 단장을 마치고 실내와 야외 시설을 전면 오픈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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