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Computer-Aided Engineering) 구조분야는 물체의 강도나 변형을 시뮬레이션하는 'Structual Analysis'와 움직이는 기계시스템에 작용하는 힘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Multibody Dynamics' 등이 있다.
CAE(구조)전문가는 이러한 공학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설계제품의 유효성·강건성 검증, 개발제품의 안정성, 수명예측, 생산제품의 품질개선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설계 기준제시 등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이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국내 최대 CAE 전문기업인 태성SNE와 CAE전문가 자격 검정기준·방법, 시행준비에 관한 사항, 시험문제 출제 및 검정시험 시행 등에 대해 협업했다.
또한 운영규정을 만들어 지난 3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CAE(구조) 전문가’ 민간자격 승인을 요청한 데 이어 정부심의를 거쳐 최종 민간자격등록 발급기관으로 인증받았다.
CAE(구조)전문가 제1회 자격시험은 오는 9월로 Pro와 Master 등급으로 나뉘고 필기·실기를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후 5년 이상 실무종사자, 2년제 대학 졸업 후 3년 이상 실무종사자, 4년제 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실무종사자, 대학원 이공계 과정 또는 졸업자 등 횟수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실기시험의 경우 CAE 소프트웨어의 활용능력을 평가하며 소프트웨어는 ‘ANSYS workbench’를 이용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용어집을 개발할 예정이며 용어집은 설계자 및 해석 엔지니어는 물론 입문자들도 관련 분야 기술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리해 공학지식을 습득하고 자격시험준비에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제대 GTEP사업단 코로나19속에서도 무역역량 강화 'UP'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의 무역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TEP사업단은 30일 올해 2월부터 진행한 전자상거래 실습 활동의 중간점검을 위한 자체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8개팀으로 구성된 15기 교육생들은 △산학협력업체 발굴 △시장분석(온라인 마켓 적합성, 가격경쟁력) △상품 리스팅 △판매전략 수립 등을 발표했고 총 3개 팀이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동욱(국제경상학부 4) 외 3명은 싱가포르‘Shopee’플랫폼에 총 11개 상품을 등록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본‘Qoo10’플랫폼에 전통 식품을 팔고 있는 김범준(국제경상학부 3) 외 4명은 우수상을 받았고 유튜브와 틱톡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차를 홍보하고 있는 최훈철(국제경상학부 3) 외 3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들은 올해 11월 한국무역협회에서 개최되는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수상을 목표로 판매 성과를 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폴리텍Ⅶ대학, 'CEO과정 제39기 수료식'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는 30일 교내 폴리텍홀 2층 대강당에서 CEO과정 제39기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료한 제39기(회장 한명석 태광수출포장 대표이사) 44명은 지난해 3월 입학해 코로나19로 1년 6개월간 학업을 이어갔다.
이날 수료식에는 CEO과정 총동문회(회장 박정우) 임원진을 비롯해 총동문회 3개 동아리 임원진, 역대 고문, 38기 동기회 등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대학에서는 배석태 학장과 보직자, 안민주 경영기술교육원장이 참석했다.
배석태 학장은 "코로나19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대학에서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여러 가지 과정을 열심히 준비해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사업에 매진해 경남지역의 기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제39기 한명석 원우회장이 44명의 이름을 담아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학교에 쾌척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CEO과정은 2001년 3월부터 제1기으로 제39기 44명을 포함해 131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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