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재료연구원, 항공용 경량소재 데이터베이스 개발

[기관소식] 재료연구원, 항공용 경량소재 데이터베이스 개발

기사승인 2021-07-12 10:11:2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국내 소재분야 연구기관과 대표기업의 우수 두뇌들이 모여 항공용 경량소재 국산화에 나선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지난 8일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항공용 경량소재 국산화를 위한 소재 데이터베이스 개발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엔진소재’ 중심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기체소재’ 중심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최근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분야 미래수요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참석했다.


이번 과제는 항공기 설계 및 제작에 필요한 핵심소재인 알루미늄, 타이타늄, 니켈 소재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자립화가 목적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소재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국산 항공소재를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시험평가기관들이 협력해 16만여 개의 시험치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산 항공소재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내 시험평가기관들의 역량 강화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그동안 항공우주재료연구센터를 주축으로 항공용 금속소재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항공용 경량소재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가 될 국산 항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 자립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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