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박종훈 경남교육감, 학교행정 대전환 현장 소통

[교육소식] 박종훈 경남교육감, 학교행정 대전환 현장 소통

기사승인 2021-07-13 14:36:4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2알 김해율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더 가까이 보내드리기 위한 교무행정팀 운영 현장소통을 펼쳤다.

이번 학교 방문은 경남교육의 대전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학기 전면등교 대비와 학생 안전 등 교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2014년부터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에 교무행정원과 방과후학교실무원을 추가 배치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도내 교무행정팀 운영 비율은 93.81%며 학교의 여건과 교직원의 협의 과정 등을 통해 교육활동 중심으로 학교업무 문화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지원규모는 △3월 2814건 △4월 3959건 △5월 5423건으로 매월 확대되고 있다.


40여 명의 교직원과 가진 대화에서 △방과후학교실무원 추가 배치 이후 교실의 변화 △교무행정팀 구성과 업무분장을 위한 학교공동체의 다모임을 통한 소통 노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남교육청의 지속적인 정책추진과 확대로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에 대한 만족도는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상승(’17년 58.3점→‘20년 78.9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본질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경남교육의 중요한 정책"이라며 "교무행정팀 운영에 대해 현장과 계속 소통해 더욱 촘촘히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교사 역량강화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2년 부분 도입을 대비해 교사 대상 교육과정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13일과 14일 양일 간 총 3회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형 학생과목 선택권 확대와 현행 대입 제도의 괴리에 따른 도내 일반고등학교 및 특수목적고등학교의 학점제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학교 공동체의 공감대 형성과 고등학교 교육 방향에 대한 협력적 인식을 도모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고교학점제의 적용을 받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는 2024년 2월 발표될 예정이어서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과 현행 대입 제도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과 혼선을 겪고 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이러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교사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입 전문가이자 학생부종합전형 설계자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를 초청해 고교학점제 적용과 현행 대입제도를 위한 학교의 준비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국가교육회의 및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범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학생이 개인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교학점제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이며 미래사회 교육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제도임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형 대입 제도 역시 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하여 설계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로 대표되는 미래형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내 일반고 및 특목고 대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중등교육과 신상철 장학사가 세부 사업과 함께 중장기 방안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제1청사 강당에서 영재키움 멘토교사 5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경남교육청이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잠재력과 재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창의융합캠프, 진로멘토링 등의 맞춤형 진로 연계 영재교육을 최대 9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에서는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영재교육 기회에서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59명의 멘토교사들이 참여해 학생-교사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김성실 연구원이 2021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함께 멘티 학생 지도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진로멘토링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멘토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인 경남영재키움멘토교사연구회 구성 및 활동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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