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대우조선해양, 7253억원 규모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수주

[기업소식] 대우조선해양, 7253억원 규모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수주

기사승인 2021-07-14 11:00:25
[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이어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사로부터 7253억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카타르 최대 규모 유전 지역인 알샤힌 (Al-Shaheen) 필드의 원유 생산량 증산을 위한 것으로 상부구조물, 하부구조물, 다른 설비와의 연결 다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하반기까지 건조가 완료돼 카타르 알샤힌 필드로 출항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약 1.1조원 규모의 FPSO를 수주한데 이어 한달만에 또다시 해양설비를 수주했다. 

한해에 복수의 해양설비 수주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만의 쾌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이어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완벽하게 인정 받았다"며 "선주의 깊은 신뢰에 화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설비를 건조해 적기에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0척/기, 61.3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80%를 달성했다. 


◆지리산산청샘물, 무라벨 생수병 생산 확대

지리산산청샘물이 경상남도와 함께 무라벨 생수병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리산산청샘물은 1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경남 만들기의 일환으로 플라스틱의 발생량을 저감하고 투명 페트병 재활용률를 향상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지리산산청샘물, 동천수 가야샘물, 산청음료, 호진지리산보천, 화인바이오, LK샘물 등 경남도내 6개 먹는샘물 제조업체가 협약해 참석해 무라벨 생수병 생산 확대를 약속했다.


지리산산청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 찬새미골(경남 산청군) 지하 320m 단일 취수원에서 뽑아 올린 광천수로 만는 먹는샘물 ‘화이트’ 생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화이트 생수는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해 면역력를 키워주는 약알칼리성(pH 7.5~8.5)으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뛰어난 최신 여과시스템과 염격한 품질관리로 천연 물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있다.

또 품질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기존 용기 대비 15% 줄인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리산산청샘물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욱 줄이고 플라스틱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개선해 플라스틱 재사용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지리산산청샘물 화이트 생수는 NC다이노스, 경남FC 등 프로스포츠구단에 공식 음료로 공급되며 선수들의 훈련과 실제 경기에서도 음용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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