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양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탈락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패러다임 변화와 글로벌 대비 85%의 기술력 국내 보유, 2026년 2140억 달러의 세계시장 규모가 예측되는 상황에 맞춰 한 단계 더 나아가‘세포‧유전자치료제’를 특화분야로 설정했다.
향후 각 부처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K-세포‧유전자치료제 클러스터 구축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어린이 희귀난치성질환분야에서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국내 2위의 기술력과 연구실적 보유, 첨단재생의료분야 임상연구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는 지원이 가능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특화분야 창업 및 육성 지원인프라 조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혁신육성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을 다져나가야 하는 지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며 "5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가 우선돼야 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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