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양산시,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바이오산업 혁신육성전략 추진 

[동부경남] 양산시,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바이오산업 혁신육성전략 추진 

기사승인 2021-07-15 11:08:44
[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 랩허브' 공모사업 탈락의 아쉬움을 멈춤이 아닌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바이오산업 혁신육성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탈락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패러다임 변화와 글로벌 대비 85%의 기술력 국내 보유, 2026년 2140억 달러의 세계시장 규모가 예측되는 상황에 맞춰 한 단계 더 나아가‘세포‧유전자치료제’를 특화분야로 설정했다.


향후 각 부처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K-세포‧유전자치료제 클러스터 구축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어린이 희귀난치성질환분야에서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국내 2위의 기술력과 연구실적 보유, 첨단재생의료분야 임상연구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는 지원이 가능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특화분야 창업 및 육성 지원인프라 조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혁신육성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을 다져나가야 하는 지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며 "5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가 우선돼야 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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