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확진자 중 고성 32번 확진자는 서초 2548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고성 33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고성 27번 확진자 발생 이후 7월 16일까지 총 4628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 6명, 음성 4622명으로 판명됐다.
고성군은 고성 28번 확진자부터 고성 33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안내전화를 통해 신속히 알리고 있다.
한편, 고성군 유흥협의회에서는 7월 25일까지 자진 휴업을 결정했다.
백 군수는 “파머스마켓 관련 이용객에 대한 검사 결과 문자 발송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검사를 받았고, 문자 발송 이후에도 누락된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재차 문자를 발송한 경우도 있었으며, 검체를 따로 발송함에 따라 검사 순서와 문자 발송 시간이 달라진 점을 양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시스템으로 개선하겠다”며 “관내 병원과 약국에서는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이용객들에게는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해 방역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 큰 결정을 해준 고성군 유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운 여름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한 시기지만 조금씩만 이해하고, 양보하고, 인내하면 곧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최대한 모임과 활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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