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0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75명에 달해 확산세가 심상찮다. ⋅ 최근 들어 음식점, 학원(공부방), 학교 등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자가격리 중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자가격리자가 1885명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19일 11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
거제 610번 확진자는 거제 582번 확진자 같은반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611번 확진자는 거제 552번 확진자 가족으로, 거제 612번 확진자는 거제 575번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 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613번 확진자는 발열 등 감기 증상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614번 확진자는 거제 558번 확진자 같은반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615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613번 ~ 615번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20일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615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76명, 퇴원은 539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1885명이다.
한편 거제시는 16개 해수욕장에 19개소 발열 검사장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입장 시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손목밴드'를 착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발열검사 확인, 손 소독제 또는 손 세정제 등 위생 관련 물품 비치, 공중화장실 방역 및 소독 실시, 해수욕장마다 계도단속요원 3명씩 채용해 방역수칙을 계도 점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