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경상남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7월 23일 0시부터 7월 29일 24시까지 7일 동안 거리두기 3단계 및 특별방역수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50명 이상 행사 및 집회를 금지한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그룹과 코인노래방을 포함함 노래연습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식당 및 카페는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아울러 목욕장업은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 제한 및 수면실 이용을 금지하고, 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 운영을 금지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금은 잠시 멈춰야 할 때인 만큼 시민들의 인내와 협조만이 이 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과 행사는 미루고 덥고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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