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민원실에 전달된 서명부에는 창원시민 4명 중 1명 꼴인 총 25만728명의 서명이 담겼다.
이날 서명부 및 청원서 전달에 앞서 허성무 창원시장, 황무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장 등 6명은 문체부 현관 앞에서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서명부를 나눠 담은 32개 상자에는 시민들의 얼굴을 모자이크해 만든 ‘104만 창원시민 염원’ 문구를 새겨 넣어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의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동남권 중심도시 창원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건립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산업 중심지로서 국가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창원시가 국립현대미술관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104만 시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착공식 개최
오는 2023년부터 창원에서는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1일 5톤의 액화수소가 생산·공급되며,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7~8배 가량 수소 저장량이 많은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소충전 서비스가 가능해져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의 보급 확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관련기술의 국산화로 국내 수소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등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도시 전환이 가속화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국회의원,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에서 추진하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을 지향하고 있는 창원시는 정부 '수소경제 로드맵'에 언급된 액화수소 대량 저장·공급에 필요한 핵심기술 국산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9년 1월 ‘수소액화 저장장치 개발 및 실증사업’을 산업부에 제안했고, 2020년 3월 산업부의 ‘산업단지환경개선(스마트산단) 펀드사업 주간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50억원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부는 2020.7월에 발표한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통해 창원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 소비를 위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과 수소 수요가 큰 수소버스, 수소트럭의 보급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며 창원국가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승인(`20.5),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계획 변경 승인(`20.10),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 승인(`20.12) 등으로 창원시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해왔다.
창원시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위해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하이창원’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각종 제도 개선 및 상위계획 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또한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22년말까지 관내 버스공영주차장 및 화물공영주차장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수소버스 및 수소트럭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8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자들은 액화수소 플랜트 모형과 안내 영상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정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만큼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착공식 이후에는 두산중공업의 국산 풍력터빈공장과 국산 발전용 가스터빈 공장을 시찰했다.
◆창원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개소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서 '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데모공장)'을 개소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김영삼)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데모공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1호 사업인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10월 시작해 1년 9개월만에 창원농업기술센터 부지에 개소하게 됐다.
데모공장은 시제품 제작, 제품분석 등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가공/조립/검사 모듈라인을 구축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고, 핵심부품·모듈·장비의 내구수명 예측 및 고장률 검증을 위한 평가·시험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단계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업에서는 최신식 장비 활용을 통한 모듈형 생산시스템의 벤치마킹과 표준화된 스마트 제조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원받게 되고 차세대 신기술의 기술 이전과 상용화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을 포함한 신뢰성 시험·평가·분석의 인프라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데모공장 구축사업을 창원형 뉴딜 사업으로 이미 선정·추진했으며 창원 기업들이 신기술의 빠른 접목과 국제적 트랜드를 앞서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기부 릴레이 참여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 경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기부 릴레이에 ‘캠페인 4호 기부자로’ 동참했다.
우리 경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을 돕고 코로나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돼 지난달 6월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남도민과 함께 47일간 전개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강화된 방역조치로 생계와 돌봄 등 재난에 취약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 나와 함께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마산해양신도시서 개최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등과 공동주최로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서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가 국화축제와 동시에 개최한다.
2019년 제1회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2020년 제2회 서울특별시에 이어 비수도권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혁신, 그린뉴딜, 주택정비, 민간참여, 지역균형 등과 결합해 도시재생 새로운 방향 제시함으로써 경쟁력 제고 및 산업 활성화 촉진 등 변화하는 도시재생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UCC 영상제작 공모전,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 지역대표기업 경진대회, 세미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원시는 올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월영, 합성1, 성호, 문화지구, 경화주민복지센터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산합포구 월영지구 새뜰마을사업은 3월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2억원중 국.도비 25억원 확보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경화주민복지센터는 총 사업비가 84억원으로 창원시가 지원받는 국‧도비는 60억원이다.
지역주민에게 노후주택 정비, 안심 골목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주민건강프로그램을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기업체 찾아가는 선제 진단검사'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8일부터 지역 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인노동자 다수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창원시는 최근 외국인노동자 고용업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음 주부터 많은 기업에서 하계휴가가 계획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이번 달 말까지는 관내 보건소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선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200여개의 외국인노동자 고용업체 중 다수 외국인 고용업체와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업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첫날인 28일에는 관내 14개 업체 15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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