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창원대, 한국전기연구원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 사업' 선정

[대학소식] 창원대, 한국전기연구원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07-29 18:14:4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한국전기연구원(스마트그린산단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주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제품에 대한 설계·해석 등의 시뮬레이션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공정 효율화 및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있으며 특히 지역의 대학, 연구소와 산업계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수혜기업 기술지원의 규모적·범위적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창원대학교를 주관으로 지역의 기계, 조선, 전기, 전자, 소재, 물리, 화학 등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의 산‧학‧연 시뮬레이션 전문가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된다. 

올해에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7억원을 지원받아 수행하게 되며 사업비 중 기술지원 용역비 5억5000만원으로 35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목표로 한다.

기술지원 절차는 기술지원 의뢰-과제선정위원회-기술전문가 매칭-시뮬레이션 수행-품질검증위원회를 거쳐 수혜기업에 전달된다. 

기술전문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전문가 중 선정됨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기술전문가는 ‘컨소시엄 참여 신청서’를 사업단에 제출해야 한다.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컨소시엄 사업의 책임자인 김흥섭 교수(산업시스템공학과,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는 "이 사업은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대학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공정/제품을 PBL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창원대 조영태-김석 교수 연구팀, '초발수유성 표면' 제작 성공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김석 교수 연구팀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버섯모양의 이중재진입 구조를 제작해 액체의 물성과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액체를 밀어내는 초발수유성 표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논문은 국제저명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9.229)’ 2021년 7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DLP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광중합 중 체적 수축을 유도해 버섯 모양의 이중재진입 구조를 제작함으로써 초발수유성 표면을 제작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기존에는 복잡한 재료 시스템, 처리 단계, 추가 화학 처리와 같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제안된 기술을 이용하면 초발수유성 표면을 한 번의 3D 프린팅으로 만들어 낼 수 있어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진은 DLP 3D 프린팅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빛의 전파특성을 역으로 활용해 광중합 후 비대칭적인 스트레스 분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마이크로구조물의 상부 형상 변형을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이중재진입구조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이중재진입 구조는 친수성 처리 후에도 접촉각이 140도 이상이 나와 매우 안정적인 초발수, 초발유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특성을 기반으로 액적 기반 마이크로반응기와 같은 응용 분야에서 손실 없는 액적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 기계공학부 김도혁 박사과정 학생이 주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공기 청정 모빌리티의 구현 HAMA 프로젝트’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4m2 이상의 대면적에 고내구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인 초발수 표면처리 핵심기술 개발과제’, 한국연구재단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인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 부품 설계/제조 혁신 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현재 조영태, 김석 교수 연구팀은 초발수 표면 제작과 관련해 MIT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나노 마이크로 패턴의 제작, 적층제조기술을 포함한 스마트제조 시스템 분야에 연구의 초점을 두고 석박사통합과정을 포함해 박사과정 6명, 석사과정 8명으로 구성된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 


◆창원문성대, 코로나19 극복 위생 키트 전달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창원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는 27~29일 기간에 개인위생 관리 및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센터 등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부모를 대상으로 방역용품과 비누 만들기 키트를 전달했다.

배부 물품으로 손 세정제 세트 (300mL, 리필용, 휴대용), 소독 용품 2종 (소독액, 소독 티슈), 어린이 방역 마스크 10매, 장난감 비누 만들기 키트를 300여 명의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문성대학교 식품관 앞 드라이브 스루 코너에서 안전하게 진행하였으며, 다양하게 구성된 방역용품 키트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생용품 키트를 받은 후 비누 만들기 활동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한 부모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전달받은 위생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지영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코로나19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어린이 위생교육의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Ⅱ센터는 어린이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으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가정 및 급식소의 위생적인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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