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맥도날드 '창녕 갈릭 버거' 출시

[동부경남] 맥도날드 '창녕 갈릭 버거' 출시

기사승인 2021-08-04 17:56:23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5일 창녕 햇마늘이 들어간 ‘창녕 갈릭버거’를 런칭한다.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NH농협 창녕군지부(지부장 최정권), 우포농협(조합장 정장석)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마케팅과 한국맥도날드의 Taste of Korea 프로젝트가 맞물린 쾌거다.


창녕마늘은 전국 재배면적 1위, 지리적표시 제82호(2012.3), 지리적표시 단체표장(2019.4) 등록, 마늘·양파산업특구 지정(2016.12) 등으로 이미 우수성을 널리 인정 받은바 있으며 유황분 토질과 깨끗한 수질로 맛과 향, 영양소 모두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5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마늘 수급을 창녕군에 의뢰했으며 이에 농협창녕군연합사업단에서 원재료인 창녕 깐마늘을 납품해 창녕마늘을 활용한 ‘창녕 갈릭 버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제품 ‘창녕 갈릭 버거’는 전국 40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판매된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향후 한국맥도날드와의 각종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창녕 마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 탄생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4일 공개했다. 

시는 지역 대표 음식 부재가 밀양 관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판단 하에 시를 대표할 만한 음식인 밀양돼지국밥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밀양돼지국밥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밀양 돼지국밥을 활용해 친근한 캐릭터를 제작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밀양만의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제작했다. 


‘굿바비’ 이름은 ‘국밥’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good’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혔으며 이름만으로 밀양만의 돼지국밥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추후 밀양돼지국밥을 밀양돼지굿(good)밥으로 특별화하겠다는 포부까지 담았다. 

또한 밀양 돼지국밥 캐릭터에 성격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입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밀양돼지국밥의 맛에 완전히 매료되어 돼지탈을 쓰고 다니는 자발적 홍보대사', '열정적으로 국밥만 외쳐서 98세이거나 98년생이라는 소문만 자자한 캐릭터', '다음 끼니도 밀양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밀양의 관광지에서 주로 소화시키고 있는 장면이 목격됨'이라는 몇 가지 재미있는 설정을 담았다.

시는 캐릭터 타투 새기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각종 축제·행사 시 안내 도우미 역할 수행 등 ‘굿바비’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밀양돼지국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제작했다"며 "굿바비를 통한 밀양돼지국밥의 전국적 인지도 향상과 지역 내 경제 발전의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달양산' 가맹점 1000개 돌파 눈앞

양산시가 저렴한 수수료 혜택을 동네 사장님이 체감할 수 있는 '배달양산'이 가맹점 10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배달양산’ 입점 가맹점 1,000개 돌파를 앞두고, ‘배달양산’으로 안전하게 집에서 외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외식 배달비’ 지원 이벤트를 추가 진행한다.

6월 17일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양산’은 8월 3일 현재 840여개의 가맹점이 입점돼 있으며 가입을 신청한 가게는 총 1100여개로 8월까지가맹점 1000개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배달비 할인 쿠폰 3000원권을  1인 2매까지, 총 1만매를 지원한다. 

쿠폰은 양산사랑카드앱의 배달양산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쿠폰 제공 기간은 8월 22일까지며 사용기간은 받은 날로부터 10일간이다.

배달할인쿠폰 2장을 지원받아 2회 주문하고, 1회만 추가 주문하면 8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1만원 쿠폰(3회이상, 2만원이상)을 받을 수 있어 8월 한달간 배달양산을 통해서만 최대 1만6000원의 쿠폰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배달양산 매출 증대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해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되는 실속있는 이벤트가 계속될 것"이라며 "양산에서는 배달주문도 동네 사장님을 웃게 하는 배달양산으로 꼭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 교통사고 잦은 곳 대폭 개선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교통사고가 잦은 시내 도로 4개 지점을 개선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개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삼계동 노인복지관 사거리, 부원동 가락로와 가락로 삼거리, 흥동 농협 사거리로 교통사고 사망·부상 건수를 기준으로 특정 지점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EPDO(대물피해환산법, Equivalent Property Damage Only)가 높은 곳들이다.
 

최근 3년(2017~2019년)간 삼계동 노인복지관 사거리는 사망 1건, 부상 33건으로 EPDO 지수가 111점으로 4곳 중 가장 높고 부원동 가락로 삼거리(가락로 포함)는 93점(사망 1건, 부상 27건), 흥동 농협 사거리 60점(부상 20건) 순이다. 

이들 개선 지점들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을 기초로 선정됐으며 시는 이곳에 7억6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무인단속카메라, 무단횡단방지휀스, 고원식횡단보도(보도와 같은 높이의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횡단보도를 정비하는 공사에 이달 중 착수해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걸맞게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문화도시센터, 2021 웰컴레지던시 하반기 입주작가 모집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 웰컴레지던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주할 하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까지며 대상은 단기입주 4인 및 비거주 작가 3인으로 총 7명이다. 

입주작가에게는 레지던시 공간 및 시설 지원은 물론이고 창작 역량 강화 일환으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및 전시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한 최대 300만원의 활동 지원금도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입주 작가들은 ‘지역연계 프로젝트’, ‘예술체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연계 프로젝트’는 레지던시가 있는 무계 지역의 장소, 사람, 역사 등을 소재로 개인의 작품과 연계해 무계를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예술체험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과 작가가 교류하며 예술을 창작하고 즐길 수 있는 향유의 장을 제공한다.

레지던시 관계자는 "웰컴레지던시는 장유 무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도시 연계사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무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과의 소통 및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작가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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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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