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코로나19 진단검사 검체채취 인력 창원시 긴급지원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코로나19 진단검사 검체채취 인력 창원시 긴급지원

기사승인 2021-08-05 19:36:3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창원시에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자 폭증에 따른 진단검사 인력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인력 긴급 지원은 지난 4일 창원시의 마트 관련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재난문자 안내에 따라 5일 임시선별검사소의 진단검사 대상자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진단검사 대상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적은 시군에 협조를 요청해 10개 시군의 인력 총 32명을 창원시에 지원한다.

10개 시군은 진주·통영·거제·사천시와 의령·창녕·고성·산청·거창·합천군이고, 검체채취 지원인력 각각 2~5명이 8월 6일 창원시 임시선별검사소 검체채취 인력으로 긴급 투입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폭넓은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검사인력을 적기에 배치해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 내 전파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만남의광장, 마산역, 용지문화공원, 가음정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줄이 길어 5일 검사가 불가한 대기자에 편의를 위해 대기표를 배부해 익일 아침에 일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1층 마트를 이용한 도민들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남도, 4차산업 지역인재 육성 '앞장'
 
경상남도는 5일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창원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4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겸하는 자리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재현 창원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4차산업 인재로 양성하고, 취업․창업을 연계해 지역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경남도는 사업 총괄과 청년 인재 육성 홍보를 지원하고 ▲창원대는 4차산업 신기술 적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기술 자문을 지원하며 ▲경남테크노파크는 청년 취업을 위하여 도내 기업들과 청년 매칭(연결)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디지털트윈의 핵심인 3차원 모형화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청년 20명을 4개월간 채용해 공공건축물 10개소 정보를 구축했다.

올해는 청년 50명을 8개월간 채용하고, 구축대상도 다중이용시설 60개소로 확대했다.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올해 사업은 채용된 청년들에게 3D 모델링 s/w뿐만 아니라 신기술 융합 프로그램과 취․창업 맞춤형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8개월 근무 기간 동안 교육과 실무를 병행하도록 해 기업이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구축한 3차원 건축물 정보는 소방․재난부서와 공유해 신속한 재난 구조시스템에 활용되고, 첨단기술(iot, 5g 등)을 융·복합하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등에 활용된다.


◆'제2회 섬의 날' 경남 통영서 개최 

오는 8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을 기념해 정부와 경상남도, 통영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통영 도남관광지와 국제음악당에서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섬, 쉼이 되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섬을 통해 휴식과 위로, 치유와 회복을 줄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전 국민과 섬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웠다.

6일 개최되는 섬의 날 기념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석주 통영시장, 정점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도내 섬이 있는 6개 시군 시장‧군수, 섬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전국에 있는 섬 주민과 섬 지역 시장‧군수, 섬 관계자, 국민 등이 온라인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한다.

기념식은 유튜브 중계로 온라인‧실시간 소통이 이뤄지며, 유공자 포상, 기념사, 전국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발대식, 주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는 이번 섬의 날을 기념해 전국 10개 시군에서 27개 시군으로 확대‧개편해 출범하고 섬 지역 시장, 군수들이 현장과 영상으로 참여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의 확대 구성으로 전국 섬 지역 정책 추진을 위한 통일된 협의체로 거듭나 섬 지역의 번영, 섬 지역의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 등 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통영 도남관광지 내에 대한민국과 경상남도의 섬 관광지와 섬 특산품, 섬 정책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즐겁게 얻을 수 있는 ‘섬 전시관’을 설치해 전 국민이 섬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 내에는 섬의 가치를 알려주는 ‘섬주제관’과 녹색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남도의 다채로운 섬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연화도, 사량도, 장사도와 같은 통영시의 보석 같은 섬들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 전라남도의 화려한 섬, 경기도의 활기차고 행복한 섬, 전북, 인천, 충남, 경북, 제주 등 대한민국의 모든 섬들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경상남도, 2021년 제1회 경상남도평생학습대상 공모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8월 9일부터 27일까지 2021년 제1회 경상남도평생학습대상을 공모한다.

경상남도평생학습대상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평생교육 각 분야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경상남도의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이다.

공모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사업(프로그램)을 수행한 기관으로 '평생교육법 제2조 제2항'에 의해 설립한 기관이다.


행정기관(시⸱군⸱구, 동주민센터(읍면사무소), 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행정기관이 직영하는 곳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에는 경상남도지사상 1개, 경상남도의장상 1개, 경상남도교육감상 1개,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3개로 총 6개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한 기관의 특전은 2022년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비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경남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평생교육기관 대상 관련 공모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수상 사례집을 발간해 평생교육기관의 홍보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제1회 경상남도평생학습대상은 8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접수받는다.


◆경상남도,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을 위해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업체와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매칭을 통해 판매제품에 적합한 온라인쇼핑몰 입점을 지원해 신규판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온라인쇼핑몰 등록뿐만 아니라 온라인 입점을 위해 필요한 브랜드 디자인이나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방법, 온라인 고객 관리 및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워드 광고, 지역노출 광고, sns 광고 등의 온라인 마케팅 비용에 대해 일부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업체의 88.4%가 이 사업을 통해 매출이 증가됐다고 응답했으며 컨설팅 진행에 대해 94.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청 대상은 자체 개발·제조, 디자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남도내 소상공인이며 업체 모집 후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총 100개의 업체를 선정한다.

사업 신청은 경상남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