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삼성창원병원, 경남 최초‘골전도 보청기 이식수술’성공

[경남소식] 삼성창원병원, 경남 최초‘골전도 보청기 이식수술’성공

기사승인 2021-08-10 10:31:5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경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골전도 보청기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골전도 보청기 이식수술은 외이와 중이를 거치지 않고 뼈를 진동시켜 달팽이관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보청기를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로 ▲외이나 중이의 손상으로 발생한 전음성 난청 ▲외이나 중이의 이상과 함께 내이에도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혼합성 난청 ▲한쪽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는 일측성 난청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원 교수는 이와 같은 수술법을 전음성 난청이 있는 50대 여성 환자에게 시행했다. 

오랜 난청으로 큰 소리만 겨우 들을 수 있었던 환자는 전음성 난청으로 진단받고 청력을 개선하기 위한 이소골 성형술을 계획했다. 

하지만 수술 전 검사에서 안면신경의 기형 소견이 보이자 서 교수의 권유로 안면신경이 다칠 위험이 없으면서도 청력을 호전시킬 수 있는 골전도 보청기 이식수술을 받게 됐다.


서지원 교수는 "청각 신경에 큰 이상이 없고 골전도 청력이 비교적 우수한 난청 환자에게는 골전도 보청기 이식수술이 효과적이며 선천적으로 귀에 기형이 있거나 일반적인 중이염 수술로 청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골전도 이식수술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골전도 보청기 이식수술은 치아에 임플란트를 심듯 수술을 통해 측두골에 임플란트를 심고, 이후 수술 상처가 아문 피부 위에 어음처리기(소리를 듣는 외부 장치)를 장착한다. 

이때 소리가 들어오면 어음처리기가 진동하면서 측두골을 진동시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무학, 좋은데이 '민트초코' 100만병 판매

무학이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을 위해 지난 7월 출시한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MZ세대에 화제를 얻으며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무학은 좋은데이 민트초코를 색다른 주류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난 7월 출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주류 소비 중 유흥 채널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출시 1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민트초코는 달콤한 초코맛과 상큼한 민트향이 특징이며 MZ세대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맛으로 온라인 상에서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반민초단’으로 나눠 맛에 대한 논쟁을 펼치는 놀이 문화가 생겨날 정도로 화제의 식품이다. 

무학은 민트초코를 세상에 없던 주류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했다.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출시 초기 전국 주요 상권의 음식점으로 먼지 출시했으며, 7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되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좋은데이 민트초코 음용을 인증하면서 다시 민초논쟁이 이슈화 됐다. 

이로 인해 제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렸다. 

여러 블로거와 유튜버 사이에서 좋은데이 민트초코 제품 리뷰하는 것이 놀이처럼 확산되면서 화제를 계속해 이어가고 있다.

여러 블로거와 유튜버의 리뷰에 따르면 ‘화사한 민트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림’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술이지만 그냥 민트초코맛’이라며 민트초코를 싫어하는 일반적인 부정 반응이 부딪치며 계속해서 민초논쟁의 중심에 있는 제품이다. 

유튜브에서 발생한 좋은데이 민트초코 리뷰는 143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도 민트초코 소주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면서 7만 건 이상의 게시물이 발생하는 등 2021년 화제의 제품으로 떠 올랐다.

무학은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화제가 되며 빠르게 판매되고 있음에 따라 좋은데이 민트초코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계속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학 관계자는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어 한국에서 유행하는 ‘민트초코’를 선보이기 위해 수출용으로 개발을 착수 했지만 뛰어난 맛이 젊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국내 출시하게 됐다"며 "먹는 것을 단순 소비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향유하는 세대의 소비 취향에 맞춰 색다르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페르세우스 유성우' 온라인 생중계 방송

하늘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현상,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유성우는 태양을 돌고 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 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년 중에 가장 화려한 유성우를 보여주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100개 이상의 유성우가 관측 가능하다.


유성우의 극대화 시간은 8월 13일 새벽 4시경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만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에는 생방송이 취소될 수도 있다.

류애경 천문대장은 "이번 유성우 관측 때 코로나가 종식돼 많은 사람들에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의 멋진 경험들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소원을 빌 예정"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이마트24와 제휴 '올리고 캠페인' 진행

BNK경남은행이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이마트24와 손잡고 ESG캠페인을 추진한다.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이마트24(대표이사 김장욱)와 제휴해 오는 9월 3일까지 '올리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24에서 ‘무라벨 생수’를 구입 후 ‘이마트24앱(App)’에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이 올리고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BNK경남은행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면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이마트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매월 24일 BNK경남은행 입출금통장 잔액이 24만원 이상인 경우 추가로 2000원씩 총 4개월간 지급한다.

올리고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마트24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본부 김성진 상무는 "올리고 캠페인은 친환경 제품과 연계해 진행되는 ESG캠페인"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올리고 캠페인에 참여해 환경도 살리고 혜택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벨이 없는 무라벨 생수는 라벨 제작에 사용되는 비닐량을 줄이고 간편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게 해 페트병 재활용율을 높이도록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무라벨 생수 매출액의 일부는 세계 각국에 나무를 심는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에 기부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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