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창신대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교내 교수와 재학생이 전공을 살려 재능기부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허준 사회봉사센터장은 "교육 기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을 주는 우리 대학의 강점 중 하나"라며 "부영그룹의 신입생 전액 장학금 지원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다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 함으로써 교육기부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영그룹이 창신대에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 혜택 덕분에 학생들이 미래 투자를 위한 많은 활동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영그룹은 2020년부터 창신대 신입생 전원에게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부영그룹 계열사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도 있고, 졸업생들을 위한 부영그룹 계열사 취업 연계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 경남미니배구연맹과 체육·예술교육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최근 학내에서 경남미니배구연맹(회장 김점수)과 체육·예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으로 도서벽지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와 경남미니배구연맹 간의 상호 협력과 교육기부를 통한 경상권 학생들의 미니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기부, 봉사 활동 시 양 기관의 자원 상호 지원 및 협력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 및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점수 경남미니배구연맹 회장은 "경남대와 미니배구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체육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생의 건강 유지 및 증진하는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기부 활동이 이뤄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이혁기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 책임교수는 "경상권 초·중등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체육 분야 진로개발 역량 함양을 위해 미니배구 연맹이 보유한 전문적 인적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며 "경남미니배구연맹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으로 원활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김해시, 구봉초 이전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와 ‘구봉초등학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봉초는 김해시가 추진하는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구역에 포함되면서 이전을 놓고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교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들과 경남교육청, 김해시 3자간 수차례 민관협의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드디어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경남교육청과 김해시는 그동안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중심에 위치한 3개 교육기관(김해교육지원청, 김해서중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의 이전을 확정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다.
교육기관 이전의 마지막 단계인 구봉초는 구도심의 학생수 감소로 단독 이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구봉초 구성원들과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됐다.
협약 내용으로 경남교육청은 구봉초를 현 김해건설공고 잔여부지에 1만2500㎡ 규모, 2027년 개교 예정으로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김해시는 이전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및 시설 지원, 부속시설(다목적 강당) 건립 경비 지원, 현 김해건설공고의 도제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교육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야사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구봉초등학교가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 있는 학교,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여건을 갖춘 도심속 작은 학교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교육시설 이전 설립이란 큰 결단을 내려줘 감사드린다"며 "구봉초 학생들과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야역사문화 계승 ․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VII대학, 스마트공장운영관리자과정 신임 운영위원 위촉식 및 하반기 운영회의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 산학협력단은 12일 산학협력단 4층 대강의실에서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지원사업 신임 운영위원 위촉식 및 운영위원회의를 열었다.
고선패 사업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으며 산학협력단(단장 오동수)에서 5년 동안 진행하는 사업이다.
2년차인 올해는 3D디지털데이터전문가과정과 스마트공장구축기술자과정이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정원은 상반기 2개 과정 32명과 하반기 32명이고, 상반기에는 2개 과정 26명을 배출했다.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창원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체로 취업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동수 산학협력단장은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경남도내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이끌어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3D디지털데이터전문가과정과 스마트공장구축기술자과정은 8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9주 동안 총 360시간 운영된다.
◆인제대, 라오스 현지서 간호교육과정개선 워크숍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1차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LUPIC)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UHS) 간호대학의 교육과정개발 및 현지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UHS 간호대학장을 비롯한 간호대학 교수진과 주립병원 간호관리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과기반교육과정의 이해 △라오스 간호사국가시험 문항개발 역량강화 △코로나19 감염병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 응급간호사를 위한 응급체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제작 동영상을 활용한 강의, 현지 특강 및 참석자들의 참여 활동도 병행했다.
마이사이 UHS 부총장은 "UHS 간호대학 교수진이 라오스의 간호리더를 육성하는 데 손색이 없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책임자인 오진아 교수(인제대 간호대학)는 "라오스 유일의 4년제 간호대학의 교육과정이 성과기반으로 개선되고 간호교육자들의 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라오스 정부와의 킥오프미팅(Kick-off Meeting)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의 핵심적인 이해관계자들의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확인하고, 차후 협조 약속의 틀을 다졌다.
한편 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2020년부터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UHS)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성과기반의 간호교육과정 개선과 간호교원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협력대학에 간호교육과정개발위원회, 실습교육개발위원회, 라오스간호사국가시험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인제대는 국내 최초로 2019년에 교육부와 연구재단의 개발도상국대상의 교육개발지원사업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확산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경남교육청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14일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고등학생들에게 최신 대학 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8월 14일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꿈의 날개로 미래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2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입학사정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정보이 제공된다.
박람회장은 일반대정보관, 대입설명회관, 화상상담관, 총 3개관으로 운영한다.
일반대 정보관에는 50개 대학이 참가하는 개방형 부스를 운영하며, 대학별 1대1 상담과 수시모집 요강 및 홍보자료 배부가 가능하다.
체육관에서는 영남지역 32개 대학의 부스가, 후관 교실에는 수도권 18개 대학의 부스가 운영된다.
대입설명회관은 37개 대학이 참여하며 교실별 인원을 10명으로 최소화하여 대학입학관계자의 심도있는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대학입시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화상상담관은 10개 부스에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고1,2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40분간 자신의 진로설계 방법 및 진학을 위한 대입전형 등에 대해 안내한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대학진학박람회는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되고, 예년에 비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하지만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행사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접수확인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다.
3개 주제관 입구에는 열화상장비와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측정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대학입학사정관 등 부스 상주 인원은 2명 이내로 제한되고, 사전 실시한 PCR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아야 참가 가능하다.
모든 관에서는 손소독 후에 입장해야 하며, 일정한 거리를 둔 좌석에 앉아야 한다. 상담실에는 가림막과 페이스 쉴드를 준비하고, 스탠드형 손소독 스프레이도 비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규모를 축소해 실시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입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학부모가 입시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스스로 진로․진학의 길을 개척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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