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금은 정부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지급되며 올해 상반기에 ‘한시생계 지원’을 받은 사람도 자격요건에만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으로 8월 1일 기준 도내 18만3000여 명이 여기에 해당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24일 가구 대표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그 금액은 수급자격을 보유한 가구원 수에 비례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가구 내 수급자가 2명이면 20만원, 3명이면 30만원이 지급된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급여계좌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사실은 문자 메시지 또는 우편으로 안내된다.
계좌정보가 없는 일부 대상자는 사전 안내를 통해 따로 신청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신청인은 신분증을 들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구비서류(지원금 신청서, 통장사본)를 제출하면 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이번 추가 지원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자격을 갖춘 분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경남청년센터,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경상남도와 경남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및 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참여할 6팀을 모집한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경제, 주거, 노동, 결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노출된 청년들의 특성이나 지역사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청년들이 직접 해결해 보기 위해 다방면의 활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8월20일까지 만19세~34세 이하의 경남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가능하며 최종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팀의 활동기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로 각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가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된다.
경남도와 센터는 누리집과 sns를 통해 프로젝트 팀의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교류회 등을 지원하고 현재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해 비슷한 주제별로 청년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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