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남대학교,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대학소식] 경남대학교,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기사승인 2021-08-18 06:29:0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전신으로 대학의 적정 규모와 교육의 질을 평가한 뒤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 평가하는 정책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대는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에서 대학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 3년 간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학생 학습역량 지원, 진로·심리 상담 지원, 취·창업 지원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경남대는 지난 2주기평가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3주기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지원 받다.

또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에 대한 지원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경남대는 지속 발전 가능한 명문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의 기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가결과로 이의신청 절차 진행 후 8월 말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창원대학교,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창원대를 비롯한 일반대학 136개교가 2022~2024년 3년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지원받아 대학의 발전계획에 기반한 자율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기본계획에 따라 대학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핵심적인 교육여건 및 성과에 대해 진단을 실시했고, 진단결과와 부정·비리 점검 등을 종합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창원대 등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창원대는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만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전환기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제대는 향후 3년에 걸쳐 120억원 상당의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2022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방대학이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5개 백병원을 소유한 든든한 재단을 바탕으로 인제대는 법인(재단) 지원금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0학년도 부산, 경남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에서 1인당 교육비 투자 1위(1602만원)를 기록했으며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1인당 장학금은 연평균 333만원에 달한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교육과정 관리체계 구축, 비교과 과정 육성의 혁신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수행 중인 대학의 교육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수 있는 고도화된 운영체계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 핵심기관인 인제대는 매년 70억원씩 5년간 350억원의 사업비로 대학의 세계적인 의생명 혁신기술을 산업화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특화시켜 차별화된 첨단의료특구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에 선정돼 올해까지 160억여 원을 지원받았고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AI로봇기반 인간-기계 협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15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창신대학교,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교육부 주관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으며 창신대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9년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창신대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1년 전액장학금 지원'이라는 전국 최초 장학 혜택이 기폭제가 돼 2020학년도 신입생 충원 100%, 2021학년도 신입생 충원 98.5%를 달성하며 정량지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입생 충원율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 조직개편을 단행해 학생취창업처와 교육개발혁신원을 새롭게 설립하고 △교육학습지원 △원격교육지원 △교육성과평가 등 교육의 질과 취업률제고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학의 투명한 운영 및 구성원의 의사소통을 위해 대학 전 규정류의 법제화도 추진한 바 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지원을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 1년 전액장학금(간호학과 50%) 혜택’을 부여하고 ‘부영연계트랙’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부 평가 결과에 따라 창신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 혁신지원 사업(일반재정지원) 지원과 함께 대학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혁신 및 특성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발표된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 결과는 상위 73%에 해당하는 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 등 총 23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확정 된다. 


◆마산대학교,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마산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가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


2021년 진단에는 일반대 186개교, 전문대 133개교가 대상으로 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은 일반대 25개교, 전문대 9개교다. 

가결과 일반대 136개교, 전문대 97개교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일반재정지원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별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 및 이와 연계한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게 된다.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은 20일까지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해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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