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으로!

[함안소식]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으로!

말이산 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최종점검

기사승인 2021-08-18 14:35:21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말이산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17일 진행된 현장점검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조영진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문화재청과 경상남도 및 함안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하반기 예정된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현지실사 동선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함안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고분군 점검결과에 대한 토의와 함께 지난 6월 10일 시행된 역사문화권 특별법에 따른 함안군의 계획과 준비상황을 의논했다.

조 군수는 “현지 실사를 앞두고 현장을 찾아주신 청장님의 발걸음으로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말이산 고분군 보존 및 정비를 진두지휘하는 관리책임자로서 성공적인 현지 실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추진은 2013년에 3개 고분군(함안 말이산, 김해 대성동, 고령 지산동)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로 시작했다.

2018년 4개 고분군(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창녕 교동과 송현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으로 신청대상을 확대했으며, 2019년 1월에 이들 7개의 고분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다시 등재하며 본격 추진됐다.

이후 2020년 9월 최종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 2021년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사 통과를 거쳐 현재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다.

2022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생수 전달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병찬)는 지난 3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500㎖ 생수 2만 개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함안군지회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생수와 함께 여름나기 건강수칙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활동도 했다. 또 함안군 안전총괄과가 지원한 여름이불 165채도 전달했다. 

이병찬 지회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힘든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생활지원사들과 함께 안전·안부 확인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안 칠원도서관 ‘온택트 서평’ 운영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온택트(Ontact) 서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원도서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가운데,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읽은 책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방법은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홈페이지 온택트 서평 게시판에 비밀글로 책제목과 지은이, 4줄 이상의 서평을 게시하면 된다. 도서관은 서평을 작성한 사람 중 분기별로 5명을 추첨하여 상품권 1만 원권 1매씩을 지급한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평은 하루에 한 번씩만 업로드 가능하다. 한 사람이 여러 번 게시한 경우는 첫 번째 게시물만 인정한다. 도서관은 10월 초에 첫 번째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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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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