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IRP는 노후준비와 세액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특히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납입금액의 700만원에 대해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상으로 연소득 1억2000만원 이하 고객이라면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5000원의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비대면 IRP 개인적립금 수수료 면제와 함께 오는 11월말까지 ‘나도나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기간 중 ▲개인형 IRP계좌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동이체 1년 이상, 종료일 잔액 30만원 동시 충족하거나 종료일 잔액 100만원 이상) ▲퇴직금 1000만원 이상 수령 및 상품운용 ▲타사IRP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BNK경남은행으로 계약이전 한 고객이다.
가입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
또 해당 고객이 TDF(Target Date Fund) 상품 운용 시 모바일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BNK경남은행, 경력직 유튜브 컨텐츠 제작자 ’채용’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기획ㆍ촬영ㆍ편집이 가능한 경력직 유튜브 컨텐츠 제작자를 채용한다.
▲방송국ㆍ프로덕션ㆍMCN 등 영상 컨텐츠 업체 재직 경력 보유 또는 유튜브 채널 운영 ▲어도비 프리미어 또는 파이널 컷 편집 가능 ▲카메라(DSLR, 6mm) 및 촬영장비 활용 가능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면 누구나 학력과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모션 그래픽 프로그램인 ‘에프터이펙트’ 활용이 가능하면 우대한다.
경력직 유튜브 컨텐츠 제작자 지원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좌측 하단 ‘채용공고’에 등재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영상 포트폴리오(자유 형식, 영상 링크 대체 가능)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후 합격자에 한해 대면 면접과 실무 면접이 진행된다.
사회공헌홍보부 관계자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자를 채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유튜브 채널 운영뿐만 아니라 동영상 기획과 촬영, 편집이 가능한 전문인력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지멘스코리아와 산업 전문 인력 양성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와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종훈 교육감과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청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4차 산업 관련 선진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고, 교육과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산・관・학 협력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체계 구축 △성적 우수 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교사 및 학생 실습 등 실무 교육 지원 △첨단기술과 지식 공유(교원 대상 연수 및 기술 지원, 첨단 기자재 도입, 교육과정 개발 등)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행사 지원(기능경기대회, 지멘스 주최 기술경진대회, 세미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토마스 슈미드 대표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경상남도 내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독일 산업 현장의 선진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의 우수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의 경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큰 협력에 감사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재정공시로 투명성 확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자료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8일 공시했다.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들의 관점에서 교육청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세입 결산액은 6조3582억원, 세출 결산액은 6조629억원이며 이는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36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공시 내용은 세입·세출 운용 상황, 기금, 공유재산, 채권, 부채, 신설학교 설립 추진 현황, 민간보조금 집행 현황 등 40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순회강사제 운영 △경남형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 체계 구축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사업 등 지역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4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돼 있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분석을 토대로 보다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상반기 근로자수 79만3266명…전년 대비 2.1% 증가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고용정보원 고용보험DB를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 경상남도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수는 79만32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6290명(+2.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근로자 수는 0.2% 감소한 32만8516명을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 근로자 수는 40만9751명으로 3.7% 증가했다.
경남지역 사업장 수는 15만5126개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근로자 수 증가와 비교해 사업장 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사업장 당 근로자 수는 5.11명으로 전년 대비 0.36명 감소했다.
업종별로 제조업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반면 사업장 수는 3만2113개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제조업의 근로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사업장 수는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 당 근로자 수가 2017년 상반기 기준 11.91명에서 올해 상반기는 10.23명을 기록해 4년 사이 사업장 당 근로자 수가 1.68명 줄었다.
서비스업의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사업장 수도 8만2289개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근로자 수와 사업장 수가 함께 증가한 가운데 사업장 수 증가폭이 두드러져 사업장 당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0.09명 감소한 4.98명을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누적) 취업자 수는 22만6889명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 취업자 수는 7만1118명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고,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13만7722명으로 7.3% 증가했다.
경력취업의 경우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전년 대비 각각 11.2%, 9.5%로 함께 증가했지만 신입취업의 경우 제조업은 전년 대비 52.8%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6.8% 감소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사업장 당 근로자 수 감소가 지속되는 주된 요인은 인력 유지에 따른 제도적 부담 증가와 고용보험 가입률 증가에 따라 사업장 수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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