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대 박재규 총장을 비롯한 학내 보직자들과 수여자 대표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간소화된 절차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경남대는 △박사 46명 △석사 173명(대학원 29명, 산업경영대학원 21명, 교육대학원 91명, 행정대학원 32명) △학사 681명 △통일미래최고위과정 113명 등 총 1013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은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수시모집 대비 고3 부장 교사 연수회’, 경남대서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고3 부장 교사 연수회’가 20일 경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해 맞춤형 교수 연수를 통한 교사의 대입 상담 역량 향상과 대입 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로 진학 협업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수시 대입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 하에 경남대 한마미래관과 창조관 두 곳에서 오전, 오후로 나뉘 진행됐으며, 경남권역 고3 부장교사 100여 명과 경남교육청 장학사, 경남지역대학 입학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경남지역대학 입학관계자들의 ‘경남지역대학 수시모집 지원 전략 안내’와 경남 교육청 장학사들의 ‘2022 수시 전형의 변화와 지원 전략’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다채로운 발표가 진행됐다.
◆가방안전덮개·안심우산 만족도 높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가방안전덮개와 안심우산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82.8%, 88.4%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가방안전덮개와 안심우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육 수요자와 학교 현장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학생·학부모· 교직원 총 5만125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가방안전덮개는 경남교육청이 2017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퍼를 부착하고 연결고리를 추가하는 등 매년 기능을 개선해왔다.
안심우산은 우천 시 우산를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안심 귀가를 위해 2019년 초등학교 보급, 2020년 중·고등학교에 보급해 올해 사업 3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조사 결과, 가방안전덮개가 '어린이 보행안전에 도움이 되는지', '향후 계속적인 보급이 필요한지'에 대해 82.8% 이상이 '만족', '계속 보급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우산은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에 도움이 되는지', '향후 계속적인 보급이 필요한지'에 대해 88.4% 이상이 '만족', '계속 보급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교통안전용품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문항에는 학생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 55.4%, 운전자 의식 개선 51.2% 순으로 응답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교통안전용품 만족도 조사 결과와 기능 개선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통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인제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 5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 선정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3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일학습병행’과‘장기현장실습’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 및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대학에서는 현장외훈련(Off-JT), 기업에서는 산업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해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인제대는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경남지역 최초로 선정돼 6년간 운영 중이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최우수대학(S등급), 2∼5차년도 사업에서는 우수대학(A등급)에 각각 선정됐다.
5차년도 사업까지 장기현장실습생 593명을 전국 각 기업으로 파견했으며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121명을 조기취업 시켰다.
지난해 10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재선정되어 2024년까지 사업연도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30명, 장기현장실습자 70명을 목표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겸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장은 "1∼5차년도에 거둔 우수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재선정 사업에서는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 향상과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고용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수대학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은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해 취업률 증대를 목표로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에 전력할 계획이다.
◆인제대, 통영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개소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산학협력단과 경남 통영시는 18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인제대학교 통영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민현 인제대 총장, 강석주 통영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제대 통영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인제대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 통영시를 협력기관으로 함께 운영한다.
앞으로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통영 인근 지역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기술창업을 지원한다.
20개의 입주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과 교육을 통해 사업화를 돕는다.
특히 통영의 취업시장에서 기술력과 창의력을 보유한 퇴직자들이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와 시제품 개발, 사업화, 판로개척, 기업 성장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대 통영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통영의 일자리 창출 허브공간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입주했다.
전민현 총장은 "중장년의 안정적인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고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메이커아지트, 지역 초·중·고 메이커 교육 거점 역할 '톡톡'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역사회 기여 일환으로 지역 초·중·고교에 메이커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고, 메이커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창원교육지원청 및 경남중소벤처기업청 등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원대 메이커아지트는 ‘지구가 아프지 않게 해야 해!’라는 2021년 창원교육지원청의 교육 실행 목표에 맞춰 환경 및 기후 위기로 인한 문제점을 메이커아지트의 메이커 교육과 융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원지역 초·중·특수학교 등 총 10개교 21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일정으로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수업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지털 장비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창원교육지원청과 3년째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지역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메이커 체험 교육활동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경남지역의 비즈쿨 운영학교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메이커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의 진로탐색 및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경남의 6개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을 펼쳐 7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단순 디지털 장비의 구동 체험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장비 활용 아이디어 상품을 제작함으로써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1년 하반기에도 도서산간지역으로 찾아가는 메이커 성장 교육, 창원교육지원청 연계 과학 메이커 교육, 창업진흥원 연계 비즈쿨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남상훈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장은 "청소년 메이커 문화 확산과 메이커 창작 활동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의 메이킹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미래사회에 발맞춰 지역 청소년 창의·융합 인재 양성 및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AiBiotics·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4단계 BK21 뉴시니어 스마트라이프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은 ㈜AiBiotics 및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학생들의 취·창업과 연계한 인턴십 및 현장실습 등에 협력하는 산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단계 BK21 뉴시니어 스마트라이프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박혜원 의류학과 교수)과 AiBiotics(대표 마상배),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인턴십 및 현장실습 ▲학생 취·창업에 관한 사항 ▲전문인력 양상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AiBiotics는 장내 미생물 검사 및 장과 건강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기업이며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료 분자진단과 후성유전체 분석서비스 및 동반진단·맞춤의료 전문기업이다.
BK21 뉴시니어 스마트라이프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박혜원 단장은 "산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과 인재양성, 관련 사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학교 4단계 BK21 뉴시니어 스마트라이프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의 시니어휴먼에콜로지 협동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인간생활의 기본인 의식주 융합형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류학, 식품영양학, 건축학(Smart Fashion, Healthy Foods, Eco-Friendly Houses)의 다학제 학문적 연구·교육으로 시니어 웰라이프 및 스마트 라이프와 연계한 고령사회문제 해결, 미래신산업의 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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