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창녕마늘 '인기행진'…깐마늘 라이브커머스서 완판

[경남소식] 창녕마늘 '인기행진'…깐마늘 라이브커머스서 완판

기사승인 2021-08-23 21:19:43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NH농협 창녕군지부(지부장 최정권), 우포농협(조합장 정장석)이 지난 20일 창녕갈릭버거 출시 기념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로 창녕 우포누리 깐마늘의 판촉 행사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라이브 커머스’란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판촉이 늘어나며 최신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난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두번 진행됐다. 

방송시간 동안 창녕 우포누리 깐마늘을 1BOX당(1kg+1kg) 2만45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1만9500원에 판매했고, 80g 2봉을 무료 증정했다. 

이날 시청 조회수가 2000여회를 돌파하며 준비된 500박스 모두 완판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갈릭버거 출시로 시작된 창녕마늘의 인기행진이 이번 온라인 마켓 행사에서도 계속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확대에 힘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생태·목공체험 비대면 키트 ‘인기’

김해시 인기 체험장소인 분성산 생태체험관과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거리두기 4단계 휴관으로 제공되는 비대면 키트가 가정에서도 쉽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아동과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은 유아숲반(정기형, 수시형)을 대상으로 나뭇잎,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매미, 무당벌레 만들기와 나뭇가지를 이용해 여러 놀이를 하는 산가지놀이 키트를 제공해 비대면 숲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 교육기관에 체험키트를 배포해 비대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물을 만들고 경험하면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분성산 생태숲 주말가족체험 프로그램 취소로 인해 생태체험을 즐기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숲활동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여름날 집콕 목공’이라는 주제로 원목 메모 보드를 만들 수 있는 목공 꾸러미를 제공하며 소나무 스피커·클래식 우드박스·모니터 받침대 등 총 5종의 목공 체험이 가능한 ‘김목박 언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료는 무료, 재료비는 품목별로 달라 김해목재문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예약하고 신청한 목공 꾸러미는 직접 수령해 집에서 설명서를 따라 만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알차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상황이 호전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대‧경남대와 빅데이터 기반 지역 상생발전 협약 체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와 ‘빅데이터 기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부총장이 참석했으며 3개 기관이 손잡고 인재양성, 데이터 구축, 국비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그간 창원시는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와 협력해 국비 40억원을 확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청년 캠퍼스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대학에 각종 공공데이터와 인프라를 제공해 데이터 관련 학과 교수·학생들이 교육·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학은 시가 제공한 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전문 수업 개설, 과제 및 연구수행 등을 추진, 각종 시정 현안과 관련한 해결 및 발전방안을 도출하는데 동참한다.

또한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공동대응하여 국비 확보 및 고부가가치 데이터 구축을 통해 지역 신산업 조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데이터 기반의 행정 고도화, 인재양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최우수 획득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과 울산지역 재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회사로 평가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원활한 자본 공급과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1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자금공급ㆍ중소기업 지원ㆍ서민대출 지원ㆍ인프라 투자 등 정량평가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관련 지역금융 지원전략 등 정성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 인해 2021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발표 중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성적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시중은행ㆍ지방은행ㆍ특수은행 등 15개 은행권 금융기관 중 울산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일한 금융기관이다.

여신운영그룹 예경탁 그룹장은 "2021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역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해왔다는 방증"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지역 재투자를 통해 경남ㆍ울산과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릴레이 전개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리 4단계 격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에 동참한다.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업소에 미리 결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을 때 재방문해 이용하는 소비 촉진 운동이다.


BNK경남은행은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과 함께 ‘도시락 DAY’를 실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도시락 DAY는 본점 부서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주 1회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인근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도시락을 배달해 점심을 해결한다.

최홍영 은행장은 "경상남도를 비롯해 산하 기관에서 참여 중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역상권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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