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 조성 목표 달성

[창원소식] 창원시,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 조성 목표 달성

기사승인 2021-08-31 07:31:1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31일 BNK경남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 협약 체결을 끝으로 민선7기 공약사항인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 조성을 달성했다. 

동반성장협력자금은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와 금융기관이 50%씩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서민경제살리기 7대 프로젝트’ 민선 7기의 공약에 따라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시행됐고 올해 4년간의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해까지 900억원을 조성해 384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추가되는 자금을 통해 최소 20개의 기업이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일자리 창출 기업, 스마트산단 입주업체, 조선사·한국GM 협력기업,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 등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5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시 금리 1.5%p를 감면받는다. 
추가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1.5%p까지 더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3.0%의 이자 감면이 가능하다.

새롭게 시작되는 협약자금은 9월 1일부터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내용 및 자금 신청은 경남은행 각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1000억원의 동반성장협력자금은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창원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 창립 21주년…5754억원 레저세 납부

지난해 12월 31일 창원경륜공단에서 사명을 변경한 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김도훈)가 1일 창립 21주년을 맞는다.

레포츠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공자 표창 외 별도의 기념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김도훈 이사장은 서면으로 대신한 창립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정상적인 경주시행 불가로 인해 경륜선수와 관련 종사자, 직원들이 고통과 희생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온라인 발매만 바라보지 않고 시대에 걸맞는 경영안정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업다각화 추진의 적극적 의지를 내보이며 레포츠파크의 미래를 제시했다. 

제78회 전국체전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클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으로 경륜사업을 하기 위해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창원레포츠파크(구 창원경륜공단)는 창립 이래 올해 8월까지 1조원에 가까운 재정에 기여한 창원시 산하 공기업으로 △레저세 5754억원 △지방교육세 2872억원 △농특세 1150억원을 납부했다.

특히 경상남도에 납부한 레저세는 도내 각 시·군으로 배분돼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한편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1일부터 창원본장의 관중 입장이 부분적으로 허용된다.

총 좌석 수의 20%의 인원만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입장예약을 하고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마쳐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레포츠파크는 거리두기를 위한 좌석 이격 작업과 방역 등을 통해 감염 예방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8월부터 시행한 온라인 발매 어플(스피드온)을 통해 본장과 지점을 찾지 않고도 경륜, 경정 경주를 즐길 수 있다.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사업계획서 3개사 제출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와 관련해 3개사가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을 통해 원도심과 조화와 상생, 미래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문화, 관광 및 스마트기술 기반 글로벌 감성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개발방향을 지난해 10월 새롭게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체면적 64만2167㎡ 중 68%인 43만9048㎡는 자연 친화 및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공공개발하고, 나머지 32%인 20만3119㎡는 민간자본유치구역으로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해 공공성과 민간의 수익성 두 가지 가치를 담기 위해 올해 5월 31일부터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했다.

시는 9월 중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공모지침서의 평가분야 및 배점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최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창원시와 실시협상을 거쳐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복합개발시행자의 자격을 갖게 된다. 

실시협약 이후 창원시가 민간의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아이디어를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하게 되면 민간복합개발시행자는 민간자본유치구역의 토지를 공급받아 사업추진하고, 창원시는 공공구역을 중·장기적인 계획아래 점진적으로 사업추진 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에 따라 원도심과의 조화와 상생, 미래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공모 절차를 면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진해 문화재 야행’ 10월로 연기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오는 9월 6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진해 문화재 야행‘을 지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15부터 16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진해 문화재 야행은 10월 15부터 16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해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진해역 등지에서 대면과 비대면 행사로 병행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행사진행을 맡을 업체 선정 등 ‘진해 문화재 야행’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 (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시(夜市), 야식(夜食) 7가지의 테마로 30여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 ▲전통민속놀이인 연도여자상여소리, 강강수월래 ▲불멸의 이순신 김탁환작가의 북콘서트 ▲예술 공연 ▲근대역사의 사진 전시 등 옛정취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재 야행을 개최할 시 대규모 인원 밀집으로 인한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고심 끝에 연기했다"며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9월 누비전 확대 발행…300억원 판매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추석을 맞아 9월 6일 오전 9시 누비전 상품권 300억원을 판매한다. 

높아진 모바일 구매 수요에 맞춰 모바일 누비전은 200억원을, 지류 누비전은 10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누비전 발행은 계속되는 완판 행진에 더 많은 시민들이 구입하기 위해 개인 월 구매한도 20만원으로 조정됐으며 자금 소진 시까지 10% 할인이 계속된다.

시는 이미 상반기 1400억원을 발행했으나 계속되는 인기에 하반기 총 60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으로 도내 최대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7, 8월 미발행으로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 누비전 발행을 확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누비전을 확대 발행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착한소비를 많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대‧농협과 농산물 가공기술 개발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창원시 맞춤형 농산물 가공기술 개발 상품화와 농식품가공 산업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30일 창원대학교에서 창원대, 농협과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박성호 농협 창원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창원대는 가공기술 연구 개발과 제조 공정 표준화 및 기술이전을, 농협은 가공 원물의 품질관리와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서로의 시설‧장비, 기술‧인력을 활용해 창원시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창원대는 창원시 특색을 반영한 창원 맞춤형 가공상품화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건강과 맛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가공품의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업무 체결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며 "원물 판매와 단순 가공에만 한정돼 있던 가공상품의 시장 확대로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22개 노선 운행시간표 조정 운행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 및 운행횟수를 조정해 시행한다.

그동안 마을버스를 포함한 149개 시내버스 노선중 운행배정시간에 대비해 실제 운행시간이 초과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일부 노선에서는 운행시간을 맞추기 위한 과속 등 무리한 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평소 시내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운행시간 정시성에 꾸준히 문제가 되어 온 13개 노선에 대해 총 43회 감회 운행을 시행한다. 
대상 노선은 100, 105, 109, 110, 210, 211, 214, 250, 256, 262, 703, 710, 752번이다.

이는 해당 노선에 배차간격이 다소 늘어나는 부담은 있으나 무엇보다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최일선 목표로 삼겠다는 시 정책의 일환이다. 

운행시간의 정시성도 확보해 시민들에게 보다 더 신뢰감 있는 대중교통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노선 굴곡도 심화에 따른 운행여건의 어려움 문제는 내년도 하반기 시행 예정인 창원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개별노선제 시행에 따른 각 운수업체별 운행관리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9개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표를 조정해 시행하고, 대상노선은 17, 61, 108, 111, 122, 220, 221, 762, 800이다.

9월 1일부터 시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시간표 조정 사항은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및 창원시청 홈페이지 교통정보 공지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은 "앞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내버스 운행 불편사항 및 보완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해 내년에 있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 보다 완성도 높은 시내버스 운행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수)는 30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창원시의 도시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창원시의 인센티브 지원 가능성과 지역별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착수보고 후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을 수행한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창원시 갈등수준 진단 및 미래 발전방안 ▲창원시 행정구역 개편 및 경제·산업 발전방향 ▲통합 인센티브의 효과 ▲특례시 지정에 따른 재정적 특례확보 방안 등 그간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김경수 대표의원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창원시의 도시 발전 정책 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과 대안 제시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