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지난 27일 합천군 투자유치위원회를 거쳐 '바나리조트(가칭) 조성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 사업완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바나리조트(가칭) 조성사업'은 합천군 가야면 대전리 일원 약154만㎡(47만평)에 민간투자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되어 골프장(27홀) 및 호텔·콘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여 년전 온천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큰 실망을 했던 지역주민들은 이번 사업 유치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군은 사업대상지인 가야면 대전리는 해인사IC, 고령IC에서 10~20분 거리에 위치에 있어 고속도로 이용 시 접근성이 우수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리조트 입지 여건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조트 조성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유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협조하겠다"며, “(주)바나에서 우리 군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며, 앞으로 투자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사업분야 성별영향평가 대면컨설팅 시행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전문컨설턴트 2명과 15개부서 22명의 사업담당자와 함께 성별영향평가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5월 세출예산 단위사업 210개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규사업▲공약사업▲일자리▲안전▲청년관련사업 등을 우선 순위로 정해 15개부서 26개 사업을 선정, 경남 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컨설턴트와 사업담당자가 본인의 사업분야에 성인지적 관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1대1 대면으로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분석‧평가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26개의 사업담당자는 주요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평가하여 정책개선과 반영계획안을 도출해 추진할 예정이다.
◆합천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운영
합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이하여,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3대 혈관 숫자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그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서비스로 진행된다. 특히, 평소 음주, 흡연 등 건강 습관은 취약하지만, 관리에 소홀한 ‘3050’세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밴드를 통한 온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서 심뇌혈관질환 관련 Q&A 및 콘텐츠 제공, 인증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기적으로 혈관 수치를 측정할 것을 강조했다.
◆적중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형광등 교체 봉사
합천군 적중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최낙출)는 30일 적중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바르게살기위원들이 4개조를 편성해 마을별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형광등 교체작업을 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간단한 소독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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