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공식 출범 

[창원소식] 창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공식 출범 

기사승인 2021-09-01 15:56:3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45년만의 개별노선제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성주동 공영차고지에서 허성무 시장과 버스업계 종사자, 시민 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영제 출범식을 가졌다.  


특히 시내버스 노사 대표 18명이 나란히 카드를 들고 '정확하게, 안전하게, 편안하게!'를 선창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기존 준공영제 시행도시들의 단점을 보완한 ‘개선된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키워드는 공공성, 투명성, 효율성, 서비스 개선이며, 특히 45년만에 공동배차제(1개 노선을 여러 업체가 번갈아 운행)에서 개별노선제 전환(1개 노선을 1개 업체가 운행)으로 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파트너이신 노사 대표들의 시원한 외침을 들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준공영제 시행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창원시민들에게 반드시 최적의 서비스로 보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지역상권 소비촉진 누비전 구입 약정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1일 시청을 방문해 1억5400만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정책용-할인 미적용) 구입 약정식을 가졌다. 

창원상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상권회복 및 소비촉진을 위해 누비전을 구입해 회원사에 배부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상공회의소가 앞장서서 누비전을 구입해 창원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동참해 많은 회원사에서 사용하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2021년 상반기 누비전을 1400억원 발행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반기 누비전 60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10% 특별할인은 계속 지원한다. 
 
현재 등록된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류 4만7000여 개소 및 모바일 4만4000여 개소로 출입문에 부착된 가맹점 스티커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6일 추석맞이 누비전 300억원을 발행해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창원시설공단, 추석 전후 시립 봉안당 ‘사전예약제’ 실시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장사시설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단은 추석 연휴 참배객 이동 분산을 위해 시립봉안당(상복공원,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5주간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단 추석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봉안당은 임시폐쇄하며, 대신 야외 공동제례단을 설치·운영한다.


사전예약을 통한 일일 봉안당 참배 인원은 가족 당 4인 이하로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이내로 참배할 수 있으며,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사전예약은 창원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봉안당 사전예약 신청하기’를 클릭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봉안당 방문이 어려운 경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고인의 사진이나 안치 사진을 업로드 후 차례 상 음식 차리기 또는 지방쓰기 등 다양한 추모기능 활용 및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문은 자제하고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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