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경남 최초 官⇌軍 영상정보 공유체계 구축

[거제소식] 경남 최초 官⇌軍 영상정보 공유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1-09-01 21:20:43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경상남도 최초로 官 ⇌ 軍 영상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한다.

거제시는 31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책임부대인 거제대대(대대장 중령 박우재)와 CCTV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거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용중인 1,600여대의 CCTV를 통합방위훈련, 정부훈련, 한미연합연습, 테러 발생 등 지역안보를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거제대대가 현장 확인 또는 상황 수습 등을 할 필요가 있는 재해, 재난, 구급상황 발생 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대대 지휘통제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완벽한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타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거제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승포 수산물 유통센터 재개점

삼삼해물영어조합법인(대표 이현진)은 1일 오전 거제시장, 거제수협장,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포 수산물 유통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삼삼해물은 2008년에 설립한 수산물 전문 가공 유통업체로 지역 어업인이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원료로 가정 간편식 제품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유통해 해마다 밀키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20년도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또한 사회 환원사업으로 해녀들이 포획·제공한 수산물의 판매 금액 중 10%를 적립해서 되돌려 주는 해녀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어업인들과 상생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어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고 있던 장승포 수산물 유통센터를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삼삼해물영어조합에서 위·수탁 관리하게 되면서 본점을 이곳 장승포로 이전 개점하게 됐다. 1층은 수산물판매장 및 전처리장, 2층은 수산물전용 식당, 3층은 수산가공 및 냉동·냉장 저장시설로 운영하고 4층은 루프탑 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채용과 거제 수산물을 우선 매입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신뢰 속에 거제를 넘어 전국 최고의 수산물 전문 가공·유통업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년 제2회 검정고시, 거제시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49명 합격
  
2021년 제2회 초·중ㆍ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51명 중 49명(고졸 34명, 중졸 12명, 초졸 3명) 98%가 합격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및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인터넷 강의 지원, 기출문제·모의고사·요점정리 배부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꿈드림 선배들(대학진학, 유학 준비 및 검정고시 고득점 학교 밖 청소년)의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핵인싸, 선배짱’과 ‘멘토랑, 멘티랑’을 통해 중졸 응시자 12명 전원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꿈드림 센터의 도움을 받았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멘토로 성장하여 후배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함께 질 높은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 선(善)순환 프로그램으로 고민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거제시, 코로나19 결식우려아동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발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아동, ▲긴급복지법에 따른 긴급복지지원 대상 가구의 아동, ▲보호자가 사고, 급성질환, 만성질환 등의 사유로 보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구의 아동,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등 만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대상이다.

지원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기타 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은 학교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이·통장·반장, 면·동 공무원 등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급식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거제시는 올해 1월부터 아동급식 전자카드(i-Dream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결식아동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4월부터 아동급식 단가를 1식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해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제시, 2021년 공장등록 실태조사 실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공장 139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공장등록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공장등록대장의 정확성을 높이고 등록된 공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며, 1차 서면조사 실시 후 보완조사가 필요한 공장에 대해 2차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회사명, 대표자명, 종업원 수, 업종, 공장시설면적 증감사항 등 업체 기본현황과 공장 휴·폐업여부 등이다. 

조사를 통해 변동사항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공장등록 및 사전컨설팅’을 통해 공장등록 변경처리가 가능하다. 

‘찾아가는 공장등록 및 사전컨설팅’이란 공장등록변경 신청 시 시청 방문 없이 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류를 제출받아 사전컨설팅(서류검토) 후 보완사항을 수정해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방문 신청서류를 접수·처리하는 원스톱 민원 처리를 말한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장등록대장을 정비하고, 폐업이나 제조시설 멸실 공장은 등록 취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거제시의 기업현황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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