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경찰청, 가을 행락철·명절 대비 승합차 집중 단속 실시

[경남소식] 경남경찰청, 가을 행락철·명절 대비 승합차 집중 단속 실시

기사승인 2021-09-02 22:33:3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대장 진문호)는 추석 연휴 및 가을 행락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승합차량 교통법규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암행·순찰차량 등 가용장비를 집중 투입해 안전띠 미착용 및 승합차량의 음주가무, 대열운행, 안전거리 미확보 등 교통법규위반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진문호 대장은 "2021년 추석 연휴 및 가을 나들이 시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좌석의 안전띠 착용을 해주시고 고속도로 등 이용 시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시간 운전 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선관위, 대통령선거 위법행위 예방활동 강화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 전 180일인 9월 10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와 추석 명절에 발생하는 주요 위반사례를 각 정당과 입후보예정자 등에 안내하고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경남선관위는 각 정당·입후보예정자, 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등의 택배 이용 선물 제공 등 기부행위를 중점 단속하는 한편, 위법행위 발생 시 광역조사팀을 동시에 투입하고 휴대폰 포렌식·디지털인증서비스(DAS) 등 과학적 조사 기법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000만원의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감면해 주고,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경남선관위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접수 체제를 유지한다면서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미 경남도의원, 진주교대 입시조작 관련 대책 마련 촉구  

2일 개최된 경상남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윤성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진주교대 입시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교육부의 과도한 처분이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도내 학생들에게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입학사정관의 폭로로 밝혀진 진주교대 입시조작 사건은 지난 2018년 진주교대 수시모집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선발과정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지원자를 고의로 탈락시키기 위해 해당학교 입학팀장이 성적 조작을 고의로 지시한 사건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진주교대에 특별전형을 불공정하게 운영한 점을 들어 최고 처분인 입학정원 10% 모집정지 처분을 통보했다. 

만약 이러한 처분에 따를 경우 현재 진주교대의 2022학년도(현 고3) 신입생 모집인원은 319명에서 32명의 신입생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해당학교의 징계처분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이미 4년 전에 일어난 일로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온 학생들에게 그 피해가 전가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 전체 교원 중 장애인 고용률이 2%를 밑돌고 있어 법적 의무고용률 3.6%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교원 양성대학의 장애인 입학정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장애를 가진 교사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BNK경남은행, ESG경영 실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진행

BNK경남은행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걸음 수 측정 전용앱(Walkon App)으로 목표 걸음 수를 사전에 설정하고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 달성 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뉴트랜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발적으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목표 걸음 수 1000만 걸음을 채워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부금 1000만원은 신생아 내의와 젖병 등으로 구성된 출산용품세트로 바꿔 창원시와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터’와 ‘물푸레’에 나눠 지원된다.

고영준 그룹장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통해 기부문화가 우리사회 곳곳으로 뻗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결과와 직원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와 별도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언택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농협경남검사국, 농·축협 디지털 감사(NH DNA)시범 실시
        
농협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지난달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거제농협을 대상으로 농·축협 디지털 감사(NH DNA)를 시범 실시한다.

2일 거제농협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 실시에 따른 애로사항 등 농·축협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NH DNA(NongHyup Digital Nomad Audit)'는 ‘농·축협(NH)과 함께 감사업무 본연의 정체성(DNA)를 갖고 디지털시대에 맞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유연하게 감사를 실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류종렬 검사국장은 "농·축협 디지털 감사시스템 ‘NH DNA’를 이용해 감사 대상 농·축협과 원격지에서도 표준화된 자료공유와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해 디지털 감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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