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경남, 2022학년도 수능 총 3만127명 응시 예정

[교육소식] 경남, 2022학년도 수능 총 3만127명 응시 예정

기사승인 2021-09-06 17:34:0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수능정보시스템을 통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대비 1049명이 증가한 총 3만127명이 지원했다. 

경남의 지원자 유형별로 성별로는 남자 1만5345명(50.9%), 여자 1만4782명(49.1%)이고,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 2만4283명(80.6%), 졸업자 5249명(17.4%),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인정자 등 595명(2.0%)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졸업예정자, 졸업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 비율은 다소 증가했다. 

2021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는 졸업예정자 2만3737명(81.6%), 졸업자 4812명(16.6%),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인정자 등 529명(1.8%)으로 총 2만9078명이었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수는 창원지구 1만38명, 진주지구 5396명, 통영지구 3683명, 거창지구 1009명, 밀양지구 1167명, 김해지구 5445명, 양산지구 3389명으로 집계됐으며 시험지구별 지원자 수도 지난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8일이며 성적은 12월 10일 통지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공개모집 재공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일 개방형직위인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공개 모집을 재공고했다.

교육연구정보원장은 3급 상당 임기제공무원으로서 공직 내부와 외부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성과교육이론과 실제의 연구ㆍ조사ㆍ분석, 현장 연구ㆍ교육 활동 지원, 교육자료 제작ㆍ보급, 교육정책 연구ㆍ개발 등의 교육연구정보원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공고 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과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응시자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교육청 총무과에서 접수한다. 

선발시험은 10월 중 시행해 최종 임용후보자를 결정·임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피해응답률 1.1%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상남도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나이스(NEIS)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000개 학교, 25만3489명(참여율 91.0%)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실태조사 피해응답률(0.9%) 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6%,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8%p, 중학교 0.1%p 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전체 피해응답자 2779명 중 언어폭력이 42.2%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4.1%), 신체폭행(12.4%), 사이버폭력(8.8%), 스토킹(6.7%), 금품갈취(6.0%), 강요(5.4%), 성폭력(4.3%)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 장소로는 교실 안(25.1%), 복도(15.2%), 놀이터·공원(10.7%), 운동장(8.7%), 사이버공간(7.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피해 경험 시간은 쉬는 시간(29.1%), 하교 이후(18.1%), 점심시간(14.1%),  하교시간(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후 그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대상은 가족(37.2%), 학교선생님(31.5%), 친구나 선후배(14.7%)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은 0.4%로 2020년 1차(0.3%) 대비 0.1%p 증가했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1.0%, 중학교 0.2%, 고등학교 0.02%이며 전년 대비 초등학교 0.3%p 증가했으며, 고등학교는 0.02%p 감소했다.
 
가해응답률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및 홍보가 필요하며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속에서 가해행위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이 꾸준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의 응답률은 2.5%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다. 

향후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으로 주위에 알리겠다는 75.1%,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와주겠다는 24.9%로 대부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응답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나타난 학교폭력의 특징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강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이버폭력예방 교육 강화, 교원용 사이버폭력 예방 연수 개설, 단위학교 자율적인 사이버폭력 교육, 상담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폭력 발생 이후 관계 개선을 위한 회복적 생활지도 등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유형으로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폭력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예방으로 언어문화개선 캠페인 및 상호 존댓말 쓰기 운동, 학생 역량강화 어울림프로그램과 문화적 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동아리 활동 등 학생 주도적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학교폭력 피해가 학교안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관계회복프로그램 도움자료를 개발 보급해 담임교사들의 역량을 높일 예정이며 학교폭력책임교사 수업경감 확대로 학교폭력업무 담당자가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내 취약지역 관리를 위한 CCTV 고화질 비율 확대, 범죄예방 환경설계(CEPTED), 신고체제 정비, 배움터지킴이 순찰활동 강화 등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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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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