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창녕군-하이에어코리아, 퓨얼셀 생산공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동부경남] 창녕군-하이에어코리아, 퓨얼셀 생산공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9-07 16:02:05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7일 군수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도 하이에어코리아와 6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정우 군수와 하이에어코리아 김근배 회장, 전영권 부사장이 참석했다.


하이에어코리아는 경남 김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8년 회사를 설립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가장 선두적인 중견기업이다.

2019년 약 80억원의 신규투자로 공장설립 및 시설장비를 구축했으며 이번 투자협약은 투자 금액 총 65억원으로 기존 창녕공장 부지에 친환경정책에 발맞춘 수소충전소용 냉동기, 퓨얼셀 사업을 위한 8240㎡ 규모의 공장 증설 및 45명의 신규 고용이 포함됐다. 

투자기간은 올해 11월경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3월경에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기업에 대해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의 각종 행정 절차 등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시기에 공장 증설 및 신규투자에 감사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제조업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제1회 국제생태농업포럼 개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영 봉하마을에서 제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을 개최한다.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기후위기시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환경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기후위기시대의 대안으로 생태농업을 제시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학술적 토론을 통해 생태농업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글로벌 생태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국제생태영화제, 고 노무현 대통령 생태활동 아카이빙 사진전, 친환경 전통주 만들기, 친환경 야채 직접 키워보기 체험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홍보하고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초국가적 협력과 공동대응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생태농업의 플랫폼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나아가 화포천 생태습지, 봉하마을 등 김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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