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남대, 10일부터 2022학년도 수시모집… 2161명 선발

[대학소식] 경남대, 10일부터 2022학년도 수시모집… 2161명 선발

기사승인 2021-09-08 12:45:3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오는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일반계고교 1196명 △한마인재 468명 △일반학생 219명 △지역인재(간호학과,경남지역) 28명 △체육교육과 35명 △군사학과 30명(남자 27명, 여자 3명) △사회배려자 30명 △체육특기자 35명 등 정원내로 2041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외로는 △농어촌학생 64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7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39명 등 120명을 모집한다.


경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2022학년도 총 선발인원 2340명(정원외 포함)의 92.4%에 해당하는 총 216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경남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첫날인 10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며 마감일인 14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를 받는다. 

경남대는 이번 2022학년도에 제약공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한다.

제약공학과는 의약품 기초교육, 제약공정 교육을 통해 첨단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되며 졸업 후 바이오제약 관련 분야, 제약 관련 공공분야, 신약개발분야 등의 방면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이어 보건의료정보학과는 보건의료지식과 IT융합기술을 갖춘 보건의료정보·병원행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되며 졸업 후 병원행정사, 의료정보관리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각종 보건의료 관련 기관의 의료정보서비스, 의료정보시스템 관리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또 경남대는 AI, SW 관련 미래형산업 발전에 따른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컴퓨터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AI공학과를 기존 공과대학에서 분리해 AI·SW융합대학도 신설한다.



◆창원대 국책사업추진단-에스엔케이컴퍼니 조형연구소, 창녕 우포늪 생태문화 보존·개발 협력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창녕 우포늪 맞춤형 문화브랜드 Maker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8일 대학본부에서 지역 문화 단체인 에스엔케이컴퍼니 조형연구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수 및 작가 등 문화예술인들로 이뤄진 에스엔케이컴퍼니 조형연구소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원시와 창녕군, 합천군 등 지역과의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지원사업 및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사회적 재능기부, 신진작가 발굴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창녕 우포늪을 대상으로 중·장기적 보존과 비전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데 있어 다양한 전문지식 공유와 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에스엔케이컴퍼니 조형연구소 감라영 대표 "지역의 귀중한 자원인 창녕 우포늪의 생태문화 보전과 개발을 통해 우포늪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창원대와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국책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경남의 자연생태문화 보존과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기반 조성 및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 등 지역 협업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소장 정원섭)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교육연계형에 최종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한 연구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우수 학술연구 성과 창출과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전략적지역 △순수학문 △문제해결 △교육연계 등 세부 유형에 대한 총 259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결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41개 과제를 선정했다.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는 ‘디지털시민성 함양을 위한 지역형 인문교양교육 모형 개발 및 확산’으로 교육연계형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남지역 종합대학 연구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는 앞으로 6년 간 사업비 약 20억7000만원을 지원 받아 지역형 인문교양교육 모형과 같은 대학인문사회, 기초교양 관련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는 교양교육의 이념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미래의 대학 교양교육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 고전 읽기 교육인 아레테고전강독 강좌를 개설하고 교양지인 ‘아레테’를 창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원대-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간담회 개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8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을 예방하고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합동추진단 이재형 사무국장과 박성규 광역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은 이호영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운영에 있어 창원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을 비롯한 부울경 거점 도시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적 공동체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창원대도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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